2014/03/12 미스바 공동체 사무엘상 7:3-17
사무엘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사랑이라는 헛된 꿈
오늘 본문에서 이방 신들 중에서도 아스다롯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꼭 집어 말하는 것을 보며 아스다롯이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끊기 힘든 우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스다롯은 아세라라고도 불리는 바알 신의 부인으로 사랑, 전쟁, 농경을 관장하는 가나안의 대표적인 여신이며, 산당에서 성행위로 제사가 드려졌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치는 성적 해악이 치명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나니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위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것이 성적 타락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직업으로 삼았던 과거를 돌이켜보니 사진여행과 사진 자체가 좋기도 했지만 사진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누리는 젊은 여제자의 애정 공세가 더 좋아 탐닉했었습니다. 이혼 후 돌싱으로서 절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방탕하고 문란한 성적 방종을 끊임없이 저질러 돈과 명예와 건강, 모두를 잃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시절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했던 것들은 단지 육적 사랑이었고 성적 우상숭배일 뿐이었습니다. 정말 후회가 많이 되고 그래서 진정으로 회개가 됩니다.
그 당시는 죽을 때까지 갈 것 같았던 사랑의 맹세도 육체적 결속도 시간이 지나니 모두가 헛된 꿈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람끼리 만드는 사랑이란 게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세월이 지나 다시 홀로 하나님 앞에 서있는 제 자신을 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이제는 성적 우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랑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