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6;19-7;2
나는 벧세메스 사람인가? 기럇여아림 사람인가? 나는 겉모습만 진실된 사람인가? 속사람까지 진실된 사람인가? 나는 경건주의 자인가? 진정 경건한 사람인가? 나는 사람을 의식하며 사는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가? 나는 호기심만 많은가? 회개의 마음이 큰가?
벧세메스 사람들처럼 눈을 들어 말씀을 보고 기뻐하며 예배도 드렸습니다. 한때 잠시 호기심으로 들여다보는 신앙으로 변질되기도 하였습니다. 지식적으로 말씀을 보았고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이 믿음인줄 착각하기도 했었습니다. 말씀을 들여다만 보다가 적용이라는 큰 산을 만났습니다. 감격하면 회개하고 깨달았으면 적용하라는데, 감격하고 깨닫는데 까지만 했습니다.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위안하였습니다.
칼날위의 물방울처럼 조심하고 조심해야하는 것이 생활에서 잘 안됩니다.
기럇여아림에는 낮고 천한 기브온 족속이 살았다고 합니다. 여호수아를 속이고 평생 물 긷고 장작 패며 섬기겠다던 사람들이 도망도 안가고 잘 붙어살았나 봅니다. 이정도의 연륜이 되니 하나님만 생각하며 궤를 받을 믿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거룩하신 여호와 앞에 설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제 말씀본지 5년밖에 안되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보아도 기 십년인데 기럇여아림 주민을 도저히 못 따라 갈 것 같고 결국 벧세메스 수준일텐데 슬피 울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아비나답의 집은 못될지라도 엘르아살같은 사람을 잘 사귀어 친하게라도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20년 후면 내가 70이 넘는데, 그때까지 주님만 사모하며 갔으면 좋겠습니다. 애통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더 이상 떠나지 않고 낮고 천한 심정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갖추면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자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
기브온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고 하지만
마음뿐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용서하시옵소서.
살육당함으로 슬피울지 말고
회개의 애통한 심정으로 살게 하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오늘도 말을 조심하고 기도하기
#6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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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묵상하라는 권면이 있어서...
어제는 퇴근후 세탁소 들렀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주문한 음식 먹고 졸음이 쏟아져 새로 산 기타로 찬양을 불러보았습니다. 퇴근때 계획은 밥먹고 쉬다가 운동 다녀와서 책상에 앉아 조용한 시간을 가지려고 하였습니다. 찬양하다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떠보니 11시가 넘었습니다. 허걱. 에고 망했다... 통화후 걷고 구르기 운동좀 하고 앉아 있다가 잤습니다. 어제는 벧세메스에 가까운 시간들을 살았습니다. 오늘은 기럇여아림을 닮은 시간들을 보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