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사무엘상 4:1~11절 ‘하나님의 궤’
왜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는가?(19절)
나는 술과 담배를 일찍 경험을 했습니다.
몇 살인지 기억을 할 수 없지만 아주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까지 막걸리와 거의 매일 함께했었을 때 대접에 남아있는 것이 우유인줄 알고 마시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몇일을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고2 친구생일에 맥주 한컵을 경험했는데 얼굴이 벌게진채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속이 않좋더니 그날 먹은 걸 전부 토했습니다. 그 후 막걸리도 소주도 양주도 마시고 나면 여러번 같은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내 몸이 술을 받아들이지 않는 체질임을 알고 가능하면 술먹는 자리를 피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큰형이 운영하는 합기도도장 옥상에서 함께 운동하던 선배들의 강요로 담배피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 담배피는 시도를 하다가 담배연기를 못마시고 사래가 들려 고3 졸업할때까지 담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담배필 생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고3 졸업후 친구생일부터 피웠던 담배와 직장생활하면서 터득한 몸에서 받아주는 2잔의 술을 최대한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답시고 직장동료들과 거의 매일 밤새우며 고스톱과 포커에 빠졌었습니다. 그래도 직장에서 일로는 인정을 받고있었는데 내 몸이 수년간을 지탱하지 못하고 비만과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검은가래 소화불량 설사 등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담배는 어느 순간 자연적으로 끊어지게 #46124;고 골프로 내 건강을 만회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골프는 연습과 필드비용도 많이 들지만 골프치고 마시는 콜맥한잔과 고스톱은 필수적으로 빼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생활을 IMF에도 거뜬히 넘겼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세례하나 받은 걸 너무나 맹신한다고 어느날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게 하시고 개인사업을 하게 하시더니 1년반만에 망하게 하시며 고스톱과 어쩔 수 상황에서만 겨우 마시던 술2잔 마저도 끊게하셨습니다. 돌이켜보니 이 망하는 사건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실낱같은 희망의 언약궤(3,4,5,6,11절)를 하나님은 내게서 빼앗아가 버렸습니다. 이렇게 내게 관심을 갖고 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적용/하루에 한가지 감사할 이유를 찾겠습니다. 아내에게서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