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2;1-10
요 며칠 동안 이상하게 마음이 휑하고 불안합니다. 이유가 될 만한 것들을 생각해보지만, 마땅한 것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나를 걱정하게하고 불안하게 할 만한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먹고사는 문제, 재물의 문제, 인간관계, 자식관계...
내가 여전히 세상에 속한 자이고 세상에 묶인 자입니다. 어쩔수 없는 자인 것을 알지만 풀어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문제들을 들여다보아도, 기도하면서 평안함을 구해도 내속에 체증처럼 막혀있는 것이 있습니다.
엊그제는 내속에서 한나보다 브닌나가 크게 자리잡고 있음을, 어제는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인간관계를 더 중요시함을 회개하였지만 그 불안함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내가 내 생각대로 짊어지고 간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내 삶 자체가 여호와가 되어야함을 알라고 합니다. 이리되어도 저리되어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하시는 헤세드라는 것을 알라고, 내가 붙잡고 내 생각대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나가 아들을 바치는 서원의 적용을 하고 찬양기도를 합니다.
내 마음이 재물이나 환경이 아니라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인생이 성공이나 명예가 아니라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내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할 수 있음은
주께서 주신 구원만을 최고로 여기고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잠시 잊었습니다.
세상의 부유함과 편안함이 아니라 거룩을 목적으로 가야함을 잊었습니다.
주님외에 더 귀한 이가 없고, 주님보다 더 생각해야할 이가 없음을 잊었습니다.
하나님만이 나를 세워주시고 지켜주실 반석이 되심을 잠시 잊었습니다.
내가 판단하는 교만함도 정죄하는 오만함도 내입에서 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나의 말과 행동을 달아보시는 분이십니다.
말의 실수와 행동의 가벼움을 조심해야하겠습니다.
강함과 약함도, 물질의 풍요와 빈궁함도, 불임의 고통과 다산의 풍요도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정하여 주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QT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매너리즘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편안함 속에서 주님을 골방에 모셔두지는 않은지, 내 생각이라는 다곤과 함께 두며 내가 옳다하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회개 할 일입니다.
주님.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마음을 풀어 주시고 채워주시옵소서
주님께 묶여있는 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오늘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