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가난과 부' 사무엘상 2장 1~10절
왜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가?
내 평생에 가난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나는 가난한가? 하고 생각해 본적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사업이 망해서 집에서 잠시 쉬고 있었을때 아버지는 집근처에서 땅바닥에 보자기를 풀고 제값주고 산 골동품과 수석들을 내나놓고 팔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택가에서 좋은 물건들을 매우 싸게 파니까 그 물건을 알아보는 사람은 기분좋게 사갔습니다. 그런 광경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작은애가 보고는 매우 근심한 얼굴로 '우리 거지야?'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나도 그때 아버지가 낚시의자에 앉아 물건들을 파는 걸 바라보면서 당황했지만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댓가없이 돈을 구걸하는 것은 거지지만 할아버지는 물건을 주고 돈을 받는거라 거지가 아니다.'라고.
그래서 남에게 돈을 빌리는 것도 거지나 할 수 있는 일로 내 스스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나는 아직까지 남에게 댓가없이 돈 빌린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택하심을 받은 이후에는 하나님께 댓가없이 많은 걸 요구했습니다. 하나님께 내 수치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은 많은 걸 들어주셨습니다. 오늘도 내가 가난한 자면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겠다(8절) 하십니다.
오늘부터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않을 것이며 오만한 말을 내지 않겠습니다.(3절)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움(1절)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