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8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시편 34:1-22
시편 34:16,18 16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 18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나쁜 놈, 마음 상한 놈, 통회하는 놈
저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급성심근경색으로 거의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나기 전까지 정말 나쁜 놈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이미 하나님에 대해 알고 그 후 교회도 계속 다니고 결혼을 성당에서 했는데도, 이혼을 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며 방탕하고 교만하게 살다가 심근경색으로 죽을 뻔 하였고 세상적으로도 쫄딱 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악했기에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하는 하나님께서 죄를 물으셨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다시 살려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쫄딱 망한 후 심신이 곤고한 상태로 ‘우리들교회’에 와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 했던 저는 “마음이 상한 자”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죄를 지었는데 저만 망한 것 같아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자는 마음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사탄의 불의가 관용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즐거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자는 정의가 통하지 않는 세상에 대해 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오히려 악인보다 고난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 “마음이 상한 자”입니다.
그 후 5년이란 세월이 흘러 양육도 받고 봉사도 하고 목자까지 되어 나름 의롭고 거룩하게 되어 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믿음이 생기면 생길수록, 죄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면 어찌할 수 없는 죄 덩어리인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정 마음에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가 되어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끊이지 않는 환난을 기쁜 마음으로 견딜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께 구원받았다”는 확신과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하며 인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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