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8일 금요일
창세기 25:12-18
“용서와 뿌리”
아브라함과 사라의 한순간 잘못된 생각으로 태어난 이스마엘의 족보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 뒤치다꺼리하시기에 참 피곤하시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이 들었다. 잘못은 아브라함이 했는데 그것을 수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그로인해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신이 빚어낸 비극의 씨가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에 이집트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동료의 아들인 김진규 목사가 소천을 하였다.
테러를 자행한 청년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죽었고 또 다른 한 청년은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다. 극명하게 갈린 대조적인 죽음의 현장을 본다.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거짓 순교자를 양산하고 있는 중동에서 그들을 살리기 위해 모슬렘 선교를 꿈꾸던 김진규 목사는 많은 사람을 대신하여 순교하였다.
다시 말하면 사라의 요청에 거절하지 못한 아브라함의 그릇된 판단이 오늘날 중동사태를 만들었다. 아브라함의 실수는 용서 받았다. 그러나 그 결과로 한 청년의 순교를 통해 오늘날까지 미치는 영향력과 죄의 뿌리를 보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이스마엘도 열 두 아들을 두었고 이스라엘과 동일하게 열 두 지파로 세력을 형성하며 국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것을 짝퉁이라고 한다. 이스마엘의 족보 속에서 요즘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짝퉁 신앙을 생각해본다.
가짜 복음이 횡행하는 시대를 산다. 통일교 문선명을 거쳐 전도관 박태선이 득세하던 때가 지나자, 신천지 이만희가 교회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짝퉁은 분별하기가 오히려 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복신앙으로 무장한 그럴듯한 가짜 복음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신은 죽지 않았다. 다만 바뀌었을 뿐이다. 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