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큐티하고 잠깐 잠이 또 들다가 깨서
코 앞에 있는 큐티인 책을 보는데 갑자기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찬양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저는 찬양을 잘 읊조리지 않습니다.
음치이기때문에 입은크게 벌리고 목소리는 작게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이 찬양은 뭘까.......
요즘 주님께 자주 물었더니 안묻던 애가 자꾸 물으니 주시는 답일까.
어제 생각나서 그 한소절만 자주 불렀습니다.
어제 적용은 오늘의 적용과 반대라도,
오늘 주시는 말씀이 있어 새로운 적용을 할 수 있다는
우리 목사님의 말씀은 저와 같이 이랬다 저랬다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겐 엄청난 자유함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때 안하고 지금 가슴에 책을 끼고 다니는,
뭔가 참 안어울리지만 목장식구들의 화이팅을 받으며
우리의 도움과 방패되시는 여호와를 오늘도 부르고 묻습니다.
어제 초원님의 말씀에 저말고 또 깊이 은혜받은 목원님이
늦게 카톡방에 은혜받은 나눔을 하였습니다.
그 누가 회개한 것보다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셨을 겁니다.
15절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 살피시는 이로다.
다윗의 죄 중에 밧세바사건과 살인사건,
덧붙여 더 큰 죄가 아들 압살롬을 4년 동안 안본 죄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병리적인 자기애적인 것이 있어서
이 부분 너무 이해가 잘 됩니다.
나만 알고 내 주위에 그 누구도 사랑하지 못했던 저인데
요즘 목원들을 향한, 제자들을 향한 사랑병에 빠졌습니다.
제 마음을 완전히 주장해주셔서 사랑없음을 고백하고 나니
조금씩 사랑을 주십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마음을
함부로 사용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온 것을 회개하고,
굽어살펴 주셔서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하루종일 감사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던지 만사형통하리라"
찬양을 오늘 하루 더 부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사형통이 제 삶에 무엇일까
하루 종일 묻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세상에서 바라는 만사형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