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치못한 사건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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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18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매서운 바람이나 싸늘함이나
시리기만큼 차가와서
추워도 겨울이지하는것 처럼
나의 고생이 겨울같아도
금새 하나님의 사랑이시구나 라고 표현하게됩니다
1월1일 새해#52399;날 집앞 계단을 오르는데
참 무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해라고 별다를게 없구나
그런데 진짜 별다를게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준형이가
어렸을적 사진을 본다고해서 꺼내주려는데
뭔가 이상해서 봤더니
남편의 옷장에
한부분을 차지하고있던 겨울잠바가 없어졌는데
나 없을때 가져 간 것입니다
2년전 남편이 집을 나가버리고
당시 나와 마주치기 싫어서
나 없는틈을 타서 옷가지를 챙겨갔던
그 때의 그 기분처럼 이날도 이상했습니다
송구영신예배때 목사님께서
사사기 맨 마지막에
죽어도 가기싫은 베냐민에게 #52287;아가서
화평을 선포하라고 하셨는데
전 이런 흔적을 보고도 남편에게 전화도 하지않았습니다
빈 옷장을 본 순간 화가나고 분이 올라왔습니다
물어#46913;는 이리처럼
열쇠를 바꿔버리고싶고
어디 멀리 이사가고싶고
이제 끝내자고 말해 버리고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랑 같이 가야하는 이 남자는
정말 뽀다구도 안나고
있으나 마나한 사람같아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집나간 남편에게 기댈것이 없다라는것을
지금까지 겪으면서 배운것 같았는데
전 여전히 2년전 그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금까지 들었던 목사님의
구속사를 이루신 말씀이 생각이납니다
힘이 빠지는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까지 제옆에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계셔서
울게도 해주셨고 웃게도 해주셨고
비워주셨고 버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다 견딜수있게 해주셨는데
그래서 제 멍애는 항상 가벼웠었는데
똑같은 일이 오니까
제가 다시 지고 갈려고 발버둥치고있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내가 가증스런 사람인지 보게하시고
보기에는 잘하고있는것 같지만
잘한것이 하나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게한 일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남편에대해
이렇게나 많이 무감각했구나를 알게되었고
수태치못한 사건에서
하나님의 소견대로가 아닌 내 소견대로 기다렸음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로 삼지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성령충만함을 입은 요한을 보내시기위해
여러해 수태치 못하였음에도
주의 모든계명과 규례대로 행했던
사갸라와 엘리사벳의 삶처럼
남편이 여러해 집을 나가버린것이
구원의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사건임을 알고
준형이랑 큐티빼먹지않고
주의 계명과 규례를 잘지켜 행할수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하겠음이니라의 말씀처럼
우리집안의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의 수가 늘어나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약재료로 쓰여질수있기를
감히 소원해봅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다르게 다가오는것을 느낍니다
우리들교회와 김양재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