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2:5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시32:9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죄를 지은 후 회개하지 않는 자의 고통… 다윗 왕이 뼈가 쇠하고 진액이 빠져 마르는 고통을 호소합니다. 그런데이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은혜인 것 같습니다. 죄 지으면서 전혀 아프지 않았고 고통스럽지 않았던때가 오래 전이 아니라서… 모태신앙이라고 주일에 예배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가면서 호시탐탐 죄 지을 기회만엿보고 살았습니다. 어제 밤에 술 마시고 성을 사는 음란을 저지르고 오늘 아침에는 죄책감 없이 예배의자리에 앉아있는 가증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아프지 않았고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죄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도 나도 모르게죄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진 부분이 없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않으면 말을 듣지않는 말과 노새 같은 무지한 짐승이 되지 말라는데, 내가 그런 자였습니다. 단속하는 재갈과 굴레가 없다고 생각하고, 악과 음란으로 마음껏흘러가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께서 고난의 재갈과 굴레를 씌우셨습니다. 그래야 말을 듣는 무지한자입니다. 그래도 사랑하셔서 귀한 공동체에 넣어주시고 훈련시켜 주셔서,죄를 짓거나 악한 마음을 품을 때 겨우 조금 아프게 되었습니다. 이제 말씀이 나를 단속하는재갈과 굴레가 되어 작은 죄에도 더 아파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