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낫는 것은 옵션~~~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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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16
베드로를 만나셨던 예수님께서는
다시, 무리에게 나오셔서 치유의 사역을 하십니다.
믿음으로 문둥병자가 낫고, 중풍병자가 일어납니다.
연약하고 병든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믿기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면 나을 수 있다는 믿음
믿음으로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지체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아니 고쳐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셨습니다.
병을 고침을 얻기 위해서 어렵게 주님 앞에 다가온 그들에게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죄를 사하여 준다는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고 베드로가 엎어져 말하길
자신은 죄인이라고 합니다.
죄인이라 감히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없다고……
이런 지체를 손수 거두시고 함께 동역을 하시는 주님의 사랑
내가 주님의 사랑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내가 죄인이라고 엎어지고
믿음으로 주님께 다가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중풍병자를 향해서
정말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병이 낫는 것도 아니고
어선에 고기가 가득한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조상 아담으로부터
시작되어 끝이 없이 진행되던 죄의 뿌리를 자르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의 대가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병을 낫는 것과 물질이 충족 되는 것은
그저 옵션일 뿐입니다.
내가 병이 낫던 낫지 않던 그 모든 것의 주관은 주님이십니다.
내가 진정 바라고 원해야 하는 것은 나의 죄 사함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묵상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주님께서
나의 믿음을 보시고 내게 죄 사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열등감이 있는 아버지와
계모 손에서 자란 어머니 사이에서
맏딸로 태어난 저는 어려서부터
아토피로 온전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병마는 늘 저를 괴롭혔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당시 터부시 하던
폐결핵이 걸려 일년간 병 치레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엄마는 내게 절대 폐결핵이 걸렸다는 이야길
주변 사람에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따돌림과 손가락질을
받을까 걱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난 언젠간 피를 토하며 죽을 지도 모른다는
온갖 상상을 하면서도
어린 나이에 차라리 이 병으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나는 오늘, 문둥병자의 모습처럼
자존감이 상실되었고
나라는 존재를 사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태초에 보시기 좋았더라 는 제게 없었습니다
따듯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제게
한 친구의 애정을 통해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고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긴 세월을 정죄감에 시달리며
또 다른 죄를 짓고
거짓된 모습으로 나를 포장하고 살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주님은 일방적인 은혜로
제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저를 치유해주시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어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고
그저 나를 믿으며 세상과 더불어 살았지만
저의 병은 이제 육체적인 것을 넘어
제 혼과 정신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어진 저는
주님 앞에 엎어졌고
내가 죄인이라고 나의 죄를 자복했을 때
실로 놀라운 변화가 임했습니다.
나를 괴롭히던 정죄감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더 이상 그 죄의 원천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거짓으로 나를 포장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나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 주신 가장 큰 은혜는
내가 부해 지는 것도 아니고
건강을 더 하는 것도 아닌, 내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임을
묵상합니다.
내가 주님을 믿고 가장 행복한 것은 마음에 정죄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과 함께 부가적으로
문둥병 들린 흉한 나의 모습을
태초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바꿔 주시고
중풍병자처럼 살던 저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오늘 이 아침 주님께 감사하며
내가 우리 공동체 안에서 자유롭게 나의 모든 것을
내 놓은 것처럼 내가 속한 어디서든 그리 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아직은 내가 두렵고 연약함에
내 오픈이 세상 속에서 알려질까 겁내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내게 QT와 오픈을 공개하게 한 목자님께 적지 않은 원망을 하였는데
오늘 문둥병자가 중풍병자가 그 모습 그래도 주님께 나와
죄 사함과 더불어 나음을 얻은 것과 같이
나도 내 모습 그대로 나아가길 기도 합니다.
더 이상 외식과 가식으로 나를 포장하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