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1 여호와의 소리 시편 29:1-11
시편 29: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여호와의 두 가지 목소리
시편 29편은 다윗이 자연 현상, 그 중에서도 천둥번개를 소재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 시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목동 출신이었기에 들에서 양을 치며 비바람과 천둥번개를 어렵지 않게 만나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과 조우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30년 넘게 풍경사진을 촬영하러 세계 방방곡곡의 절경을 찾아 다니며 창조주의 위대하심을 깨닫고는 했는데, 아무리 위대한 인간의 작품도 하나님의 창조물에 비하면 티끌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자연 현상 중에서 특별히 우렛소리로 표현된 천둥번개를 하나님의 권능과 심판의 목소리로 표현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소리에는 이런 힘 있고 위엄찬 심판의 소리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4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 12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열상 19:4, 12).” 엘리야가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시키고 이사벨에게 쫓겨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치쳤을 때 나타나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세미한 목소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양치기 목동이었던 다윗이 들에서 들은 우렛소리가 그에게 심판의 소리였을까 위로의 소리였을까 하는 점입니다. 팔 형제의 막내이자 곤고한 처지였던 다윗에게는 백향목을 꺽고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는 천둥번개도 그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만날 수 있는 위로의 목소리로 들렸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무도 대화할 사람이 없고 사방이 꽉 막힌 막막한 처지이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뢰하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세미한 목소리로 응답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한낱 양치기 목동도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한장의 풍경사진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6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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