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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을 좋아 합니다.
가끔 주변 산을 오르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자기 색깔을 그려내며 제 향기를 마음껏 뿜어내는
그 자태에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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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몰랐을 때는 그저 아름답다고 생각했지만
주님을 만난 이후로는 산과 들... 하늘과 땅에 임하신 여호와의 소리를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듣게 되니
창조주 하나님께 저절로 경배가 드려집니다.
어느 여름,
밤새도록 번개와 우렛소리.. 폭풍우가 천지를 뒤흔든 다음날
산에 올랐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푸른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져 땅을 뒤 덮었고 크고 작은 나뭇가지들도
수 없이 꺾여 산에 산에.. 난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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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 아니라 튼튼히 보였던 고목들도 여기저기 뿌리째 뽑혀 넘어져
있었고 물은 이곳저곳으로 개울을 이루며 철철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 이럴수가... 하늘의 하나님이 분노 하셨었나보다!...
#65279;생각할 정도로 온 산과 들이 밤새 요동을 친 모습으로 시끄럽게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홀로 청청했던 큰 나무들과 길가에 심어진 나무는
여지없이 뽑혀 넘어져 있었는데
못생기고 크지 않아도 군락을 이루며 함께 어우러져 있던 나무들은
하나도 꺾임 없이 멀쩡 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믿음도 나 홀로 신앙으로 독야청청 하다가 번개와 우렛소리...
#65279;폭풍우 처럼 환경과 사람으로 사건이 몰아칠 때 견디기가 힘들어
꺾이고 부숴져서 구원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해 보이고 무슨 도움이 있을까... 했어도
교회와 목장 공동체로 묶여가니 인생의 번개와 천둥... 폭풍우를
잘 견디며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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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임재 하시는.. 힘이 있고 때론 세미하신 사랑으로 들려주시는
#65279;여호와의 소리가 들려서 살아 날 수가 있었음을 절실하게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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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비바람에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인생이었던 저를
여호와께서 자기백성 삼아 주셔서 바닥까지 내려가는 환경과
날마다 겪는 극심한 심적 고통 중에도 구원의 소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저를 자기백성에게 주시는 최고의 복....
하나님만이 상급되시고 천국을 사모하게 되니
사건이 와도.. 웬쑤~? 같은 가족 앞에서도.. 나만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평강의 복을 주셨습니다.
날마다 제게 들려 주시는 여호와의 음성으로
마음을 찢는 거룩한 옷을 입고
날마다 예배가 목적인 인생 되길...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