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 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귀신을 쫓아 내주시길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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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14
안식일에 가버나움 동네에서 가르치시던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을 보이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귀신은
그를 알아보며 발악을 하지만
결국 예수님의 권능에 눌려, 자신이
지배하고 있던 자의 몸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수많은 귀신 들리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권능에 더 해 기적을 보여 주십니다.
오랜 시간 속박 속에 있으면서
말씀이 무뎌 지고 소망이 시들해진
지체들에게 치유의 기적을 통해서
말씀에 귀를 세우고
그리스도에게 관심을 가지 실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가버나움에서 이렇게 주님은
처음으로 기적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홍해가 열리는 기적으로 출애굽의 문을 열어 주신 것처럼
예수님의 사역 또한
말씀과 함께 치유의 기적으로 시작 됩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늘 가능성과 능력을 먼저 보여 주셨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위해서……
우리에게 성숙한 믿음을 원하시기 전에
친히, 보여 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나는 오늘 주님께서
기적을 통해 내게 오셨던 것과
그리고 그 기적을 통해서 제가 말씀하고자 하셨던 것들
내 사명을 묵상합니다.
귀신들렸던 내게 오셔서
그 귀신을 쫓아 주시고
나에게 하셨던 말씀을 생각합니다.
처음, 말씀으로 주님이 내게 오셨을 때
그 말씀으로 놀랐습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고
가정도 버리고 가족도 소중히 여기지 않고
그저 워크홀릭이 되어 살던 제가
출장을 가던 길에 졸음 운전을 하여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차는 휴지조각처럼 구겨졌고
온전한 공간이라곤 운전석 하나뿐이었는데
다친 곳 하나 없이 온전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
늘 죽음은 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도 몇 차례 했던 내게
전복된 차에서 살고자 몸부림 치면서 빠져 나온 내 모습은
정작 삶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기치 않게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게 되고
진리라는 것을 갈급하게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지체의 인도에 따라 주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놀라고, 다시 무뎌지고
또 사건을 만나고 눈물의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고
시간이 흐르자 다시 나태해집니다.
이렇게 주님이 말씀으로 보여 주신 기적에
놀라고 환호하면서
다시 평안한 시간 동안
내 소견대로 옳은 대로 행하다 보면
주님이 보여 주셨던 놀라운 기적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뇌리에서 잊혀집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다시 귀신들려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봅니다.
너무 오래 귀신이 들려 살다 보니
이제 그것과의 이별이 너무 떨립니다.
귀신인 줄 알면서 그래서 내 몸에서 내 보내야 하는데
그것을 쫓아 주기 위해서 오신 주님께
오히려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라고 외칩니다.
거룩하게 산다는 것이 주님 뜻대로 산다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
가끔 후회를 합니다. 어쩌다가 우리들교회를 왔는지
이것이 내게 고난이라고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많이 합니다.
잠시 무리 중에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
그냥 이대로 살려고 합니다.
내가 쫓아 내야 할 가장 큰 귀신 하나가 아직도 있습니다.
그것은 화입니다. 혈기 입니다.
주면 사람을 다 질리게 만들 정도로 심하게 내는 화
화를 한번 내면 절제가 되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그간의 노력도 수포로 돌릴 만큼 무섭게 내는 화
회사에서 화를 낼 땐 책상에 있는 물건을 모조리 던져 버립니다
집에서도 물건을 마구 부서 버립니다.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자행하고
제 정신을 차리면 너무 후회가 됩니다.
다시 안 그러겠다고 하지만
내 스스로 절제가 안됩니다.
어쩔 때는 그렇게 화를 낼 필요가 없는 작은 일에서
시작해 모든 이유를 다 가져다 붙여 화를 냅니다.
그리고 화를 낼 때는 심하게 폭력적으로 바뀝니다.
주님을 만나고 나서도
빈도만 줄어 들었고 정도만 약해졌지
없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오늘 치유에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향해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내게 잔류한 귀신을 쫓아 내주시기를
그것들은 내가 아쉬움 없이 보낼 수 있기를
잠시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시길
특히 절제하지 못하고 내는 화의 귀신을 물리쳐 주시길
내가 온순해 질 수 있기를
사람들에게 편한 지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