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자기도취
작성자명 [심다니엘]
댓글 0
날짜 2008.01.14
01/14(월)
눅4:31-44
예수님만큼 인기가 있은 분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다 갖고 계셨습니다. 가르치는 일과 전도하시는 일 그리고 각종 병을 고치시고 심지어 귀신들린 자들을 #51922;아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권세가 어찜인고 하면서 모두들 놀라 야단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나갑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소문때문에 자기도취에 빠져있지 않습니다. 일을 할 때 정말 집중하시며 정성을 솟으시는 것을 봅니다. 소문을 듣고 많은 병자들이 몰려오는데 그 때 시간이 해 저물 무렵이었습니다. 이런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일일이 (4:40) 손을 얹으시며 고치주심으로 날이 밝기까지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님은 한적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이 한적은 곳은 사람이 오지 않는 조용한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을 찾으신 이유는 성부하나님 앞에서 조용한 시간(묵상)을 갖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조용한 시간-묵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은 자기들을 떠나지 말라고 간청하는 세상사람들의 소리를 물리칩니다. 묵상을 통해서 이런 힘이 나오는 것을 간파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피곤해도 아량 곳 하지 않으시고 한적한 곳을 찾으십니다. 저녁에 사람들이 병을 고쳐달라고 하시는 것을 돌려보내지 못하시고 새벽까지 일일이 고치시느니라 잠도 주무시지 못했을텐데 피곤함을 잊은채 묵상하러 조용한 곳을 찾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자기관리하는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오늘 깨닫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붙잡을 때 더 있고 싶지만 떠날 줄 아는 사람, 내가 다른 사람을 정말 붙잡고 싶을 때 기꺼이 보내어 줄줄 아는 사람, 내가 더 말하고 싶을 때 바로 그 때 말을 멈출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어제 주일 오후에 어느 교회에서 무려 한시간 반이나 말씀을 하고 말았습니다. 딱 한시간만 했으면 되었을턴데 내 도취에 빠졌습니다. ㅋㅋ 제가 이런 푼수입니다.
오늘 저녁에 조그마한 모임장소에 갑니다. 더 말하고 싶을 때 그 때 절제할 수 있게 되기를 마음 단단히 준비하고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