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4:50
하나님의 인도는 대략 말씀, 상식, 환경, 공동체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하나하나는 성령의 감동을 전제해야 하기 때문에
혹자는 성령의 감동을 하나님의 인도 범위에 포함시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은 많은 후손"을 약속 받았기 때문에
-
이삭이 결혼을 하고 후손을 낳는 것은 확실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둘째는 상식입니다. 본문에서 종 엘리에셀은 신붓감을 고르면서 처녀인지
외모와 성품이 어떤지 잘 살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친히 섭리하시고 인도해 나가시므로 엘리에셀처럼
-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데 따라 일이 순전히 진행되는 환경을 보고 잘
따라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인위적으로 상황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길이
열리지 않거나 일이 헐키면 기다리면서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일을
성사시키면서 가시는 것을 찬찬히 살피면서 따라가야지 결코 내가
-
하나님보다 앞서가면 안 됩니다.
넷째, 나 혼자 결정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러 사람과
얽혀 있는 일들이 더 많기 때문에 공동체의 의견을 잘 살펴야 합니다.
엘리에셀은 리브가의 의중도 살피고 라반과 브두엘의 의견도 경청하였습니다.
-
만약 라반이 반대라도 하면 하나님의 인도를 다시 받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49)
다른 부분은 잘 처리하면서도 공동체의 인도를 무시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저도 이 부분이 제일 안 되지만 결혼 문제에 있어서는 반드시 교회 지도자나
공동체와 상담하고 협의해야 합니다.
-
그리고 그때는 종처럼 자세하게 특히 하나님의 인도하신 손길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아닙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의 섭리보다
공동체의 의견이 더 중요시 되면 안 되기 때문에,
-
-50-5절(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겠노라)
-52-53절(감사하는 종)
-54-56절(지체하지 않고 떠나겠다)
-57-60절(리브가의 결정)
-61-67절(열국의 어미)
-
하나님을 의지한 아브라함과 종의 믿음에
순적한 만남으로 화답하신 하나님이여 찬송을 받으소서.
주님, 저희들이 한치 앞을 모르는 세상 가운데 있지만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자유임을 깨닫고 엘리에셀처럼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게 하옵소서.
-
그리하여 우리 공동체 안에도 하늘의 뜻과 땅의 순종이 조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2006.6.10/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