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창 24:33
저는 고 조경희집사님의 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어머니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우리들교회로 인도해 주셔서
7년동안 수유동에서 휘문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주일, 수요, 목장 모든 공예배를 빠지지 않고 기쁨으로 드리게 해 주시되,
자녀들. 손자들. 증손자들까지 4대가 함께 예배드리도록 창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79세되던 지난해 2013년 10월14일 갑자기 입원하게 되셨는데
혈액암 말기로 판명되자.... 수술과 영양제 대신 호스피스 병원으로 옮기시고,
매일 매일 큐티말씀대로 적용하며 모든 소유를 정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신명기에서 모세가 12지파에게 축복한 것처럼 믿음의 자녀손들 모두에게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각자의 은사와 분량대로 믿음의 유언을 하셨고,
믿지 않는 자녀손들과 병문안 온 가족, 친지, 친우분들에게 베드로후서의 말씀대로 회개하고 기도하시며
<천국에서 만나자> 작별인사를 하셨습니다.
천국가시기 5일전 진통제도 듣지않는 말기암의 고통중에도 병문안 온 친지 9명에게 구원초청하라 하셔서
복음팔찌로 복음 제시하고 영접기도까지 했습니다.
한달동안 병원에서 전도한 것이 평생 전도한 것보다 몇십배 많았고
노년에 영적자녀를 출생하셨습니다.
가장 육적인 것이 가장 영적인 것이라고.....
경제적 재산분할 문제도 미리 다 위임하셨습니다.
여호수아 큐티를 시작하며
어머니는 말기암의 극심한 통증 가운데에서 간절히 천국을 소망하셨습니다.
삼일만에 들어가리라 말씀으로 평안을 누리시고,
구원을 위해 정탐꾼들이 여리고에 입성하신 날 천국에 입성하셨습니다.
구원의 붉은줄을 내리며 입관예배를 드렸고,
온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 건너는 날......
공동체 식구들과 온 가족 친지들이 발인예배를 드리며
삼일만에 들어가리라 한 말씀대로 함께 요단을 건넜습니다.
길갈 기념비를 세우던 주일에 오빠와 둘째언니가 우리들교회에 등록하며
고 조경희 집사님 천국환송식을 잘 마쳤습니다.
이렇게 천국가신 믿음의 어머니께서 제게 유언으로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남편 잘 섬기고, 믿지 않는 가족과 친척들.....더 많은 사람의 구원 위해 애쓰고
유산분배 지혜롭게 잘하라> 명하셨습니다.
어머니 소유의 작은 아파트 매매가 순적하게 되어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매매차액의 십일조를 드리고,
어머니를 오래 모시고 살았던 막내에게 세몫, 장자인 오빠에게 두 몫,
나머지 네 딸들에게 한 몫씩 나누기로 하고 분배를 거의 마쳤는데......
아직 어머니가 혼자 사시던 수유동 지하전세방이 나가지 않아 분배받지 못한 금액이 있습니다.
오늘 아브라함의 종이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했는데
저도 제 일을 진술해야 할 부담감으로 전세가 나가기전 나눔을 올립니다.
#65279;
어머니에게는 늦둥이 43세 막내아들이 있습니다.
중국교포와 세상법의 혼인신고는 했지만 아직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과 교회에서 결혼하며 하나님 앞에서 결혼서약을 했습니다.
힘든 결혼생활 가운데 이혼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것 때문에......이혼하지 않고 결혼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고 같은 교회에서 자라났어도 결혼을 지키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문화와 가치관이 다른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올케가 남동생과의 결혼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유언대로 예수 믿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남동생이 우리들교회에서 결혼예배 드리게 해 달라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생일축하를 위해 큰언니가 식사자리를 마련한 날,
불신 남동생이 우리들교회에서 결혼예배 드릴 수 있도록 신가족 카톡방에 중보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65279;
전세가 나가면 큰언니와 제가 남동생에게 양보해 주기로 한 유산의 반액으로
우리들교회에서 결혼예배를 드릴 것을 청하기로 하고..... #65279;
#65279;식사하는 자리에서 올케에게 전세가 3월안에 나가면 우리들교회 와서 결혼예배 드리고
만일 3월 안에 나가지 않으면 너희가 하고 싶은대로 결혼식을 치뤄도 된다고 했더니.....
자신의 엄마와 식구들은 기독교인이고 교회 결혼식을 보니 좋아보이긴 했다고 하며
전세가 3월 안에 나가지 않더라도 결혼예배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손가락 걸고 엄지도장까지 찍으며 브엘세바 언약을 체결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65279;어머니가 소원하시던대로
막내 남동생이 우리들 교회에서 세례받고 결혼예배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공동체 식구들의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