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의 해
작성자명 [서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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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13
눅 4:14~30
주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오셨다고 하는데
포로된 자와 눌린 자에게 자유가 필요하고
눈먼 자는 다시 보는 것이 필요한 것을 알겠는데
가난한 자에게는 부요가 필요한 것 같은데
복음을 전하셨다.
우리의 필요는 반드시 충족되어져야만 하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대한 필요가 있지만
다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는 사도 요한의 가르침이 있듯이.
엘리사벳 사모님의 수태 소식으로 시작된 새해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수태 소식도 들려오더니
나이 마흔이 넘은 나에게 수상한 기미가 포착되었다.
지난주 수요예배를 드리고 친정에서 하룻밤 자고 출근하였는데
체기가 있는 듯, 졸린 듯, 감기 기운인 듯 몸이 안좋았다.
친정엄마께서 새벽에 차려주신 닭고기를 먹은 것이
소화가 안되어 그러는가보다 생각하고
목요일, 금요일 죽만 먹으며 지내면서
문득 생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떠올랐다.
엊그제 말씀에 예수님의 족보가 열거되면서
그 이상은... 그 이상은... 그 이상은....하나님이시니라
혹시?....
어제 말씀에 광야에서 시험받으시는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이기시는 것을 목도하면서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임신진단 시약을 사오고, 검사를 하기 전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감사함으로 받기를 기도하였다.
선명한 보라색 두 줄
주의 은혜의 해가 전파되었다.
가난한 나에게 부요가 아닌 복음이 필요함을 아시는 하나님!
나의 필요가 아닌 주님의 필요에 의해서 채우심을 믿고 감사하나이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