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65279;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다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창24:15~20)
올해 실업계 고3에 올라가는 저의 큰 딸에게서 지#65279;난 수요일 오후 대기업 3차 면접시험에서 떨어졌다는 문자가 왔었습니다.'아빠 나 떨어졌어'.
전국에서 천명이 넘게 지원해서 30명이 3차 시험을 치뤘습니다. 2주간의 실습과 연수 그리고 마지막 면접 과정이 있었는데 지난 수요일 함격자 명단에 이름이 없었습니다.마지막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했다고 걱정을 했었지만 속으로는 자기가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면접 전날 저녁 딸아이와 큐티 나눔을 했는데 아빠는 정말 이번 시험에서 예미가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니 인생에서 넘어야 할 산이 얼마나 많은데 어려서 한번도 안떨어지고 대기업에 붙으면 앞으로 높은 산들을 어떻게 쉽게 넘을 수 있겠노!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떨어지고 나서는 주위에서는 성적이 제일 #51479;은 자기 혼자 떨어졌다고 힘들어하고 아내도 조금 실망하는 눈치였지만 오늘 저녁 큐티 나눔을 통해 딸아이도 감사하다는 고백을 하고, 아내도 딸아이가 잘 해석하고 가는 모습에 시험에 붙은 것 보다 더 기쁘다고 합니다.
딸의 나눔~ 떨어져도 함격한 3명의 친구보다 자기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드는데 붙었으면 얼마나 교만했겠냐며 그리고 이번 달 24~27일에 3차시험을 치뤘던 친구들이 서울로 자기를 보기위해(?) 올라온다는데 그 날짜에 딱 맞추어 교육청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도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그리고 시험에 붙었으면 그 친구들과 얼마나 놀러다니고 싶었겠냐며 정말 하나님이 믿지 않는 친구들과 차단시켜 주신 것 같다고...
오늘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길을 구체적으로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나눔을 했습니다. 적용도 그 친구들이 올라와서 4일간 서울에 머무는데 첫날 1시간만 친구들과 가볍게 만나고 오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님 아버지의 최고의 선물이며 이 믿음의 공동체를 아빠 엄마가 죽고 나서도 절대로 떠나서는 안되며 떠나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가정이 다 파괴된다고... 이번에 하나님께서 우리 예미를 시험에서 떨어지게 하심으로, 예미가 충분히 양육되기 전에는 세상친구들과 구별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적용- 목사님의 저서를 전도한 친구에게 선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