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성도여러분과 김양재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부부문제로 혼자 끙끙 앓던 중, 김양재 목사님의 책 " 결혼을 지켜야하는 11가지 이유"라는 책을 서점에서 접하고 힘을 얻어, 용서를 구하는 남편을 용서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제가 용서를 구해야 하는 형편임을 알고 남편과 회복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얼마전 들은 한 목사님의 설교에서 '천국과 지옥의 거리는 30센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어릴적부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 왔는데, 남편과의 문제를 앞에 놓고 보니 참...., 머릿 속에서는, 그러니까 기도한다고 하면서는 다 용서가 되고 남을일이 가슴에서 응어리져서..다시 제 자신에게 "그럼 나는 하나님앞에 용서받은 자인가?'하는 물음으로 되돌아 오곤 했습니다. 만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자로써 백데나리온 빚진자를 옥에 가둔 사람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보면서...(실제로 남편의 멱살을 잡기까지했으니까요...ㅠㅠ) '어떻게 하는 것이 용서하는 것일까.....지금 이러고 있다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난 어떻게 되나...' 하며 안절부절 어쩌지 못하고 있다가 우리들교회 성도님들이 저와 같은 문제를 앞에 두고 하나님앞에 어떻게 엎드리고 있는지 읽게 되면서, 특히 현준엄마가 큐티나눔을 통해 나눠주신 글을 읽고,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은 십년묵은 체증이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저의 지금 상황과 주시는 말씀을 통해 볼때, 그야말로 '아직도 가야할 길'임을 봅니다. 여기 회원가입까지 하고서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목사님과 책을 통해서 삶을 나눠주신 우리들교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책 끝부분에 나온 현준엄마를 위해 저도 같이 기도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현준 엄마처럼 '100퍼센트 옳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나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