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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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65279;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65279;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65279;- 창세기 23장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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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명퇴하고 동업을 시작했다가 해지하고 무엇을 하나
#65279;고민하고 있을 때 #65279;후배가 자기 사무실에 와 있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65279;사무실에서 일도 자문해주면 활동비도 주겠다고 합니다.#65279;#65279;
너무 고마운 제안이라 방향을 못잡고 있던 나는 그의 사무실에 너무 쉽게 편승했습니다.
#65279;하지만 후배의 사무실에 머무르는 일은 별로 잘한 일이 못되었습니다.
#65279;그가 나를 원한 이유는 내가 있던 직장의 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65279;또 나로 인해 신규 거래선을 개척하기 위함이었습니다. #65279;#65279;#65279;
매장지를 사려하는 아브라함에게 에브론은 밭과 더불어 굴을 주고자 합니다.
#65279;호의적인 것 같지만 토지 전체의 소유권자에게 부과되었던 세금과
#65279;군사적 책임을 아브라함에게 전가시키는 것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65279;사라 시신의 보호와 변심에 대비하여 아브라함은
#65279;여러 증인들 앞에서 밭값의 전액을 지불하고 토지 소유권을 확실히 해두려 합니다. #65279;#65279;#65279;#65279;
아브라함이 매장지를 산 까닭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65279;그 후손들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음에도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영원한 본향,
#65279;하나님 나라를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65279;#65279;
와 계시기만 하면 편히 모시겠다던 그는 IMF시대가 도래하고
#65279;사무실 운영이 어려워지자 바로 자리를 비워줄 것을 종용했습니다.
#65279;내 것이 아닌데 영원히 거주하려 했기에 준비없이 빈손으로
#65279;사무실을 나오게 되었습니다.#65279;#65279;#65279;
세상 살아감이 이렇습니다.
#65279;세상의 호의에 안주하고 그 편함으로 영원히 거주하려는 나태에 빠져 삽니다.
#65279;내 것이 아닌데 내 것인냥 누리고 소유하려 합니다. #65279;#65279;
전세집에 비싼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십니다.
#65279;내 삶이 나그네의 삶임을 망각하고 안주하려는 삶은 아닌지를 돌아보면서
#65279;영원한 내 본향인 천국을 사모하는 오늘입니다.#65279;#6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