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9:24
현대판 유다와 다말 이야기를 쏙 빼닮은 이야기가 프랑스 영화
“데미지”입니다. 원판은 1992년에 나온 모양인데 심의 규정을
통과하지 못하다가 제 작년에 무려 7군데를 잘라내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저는 극장 판은 지역사회 눈탱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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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포지션 때문에 작년 방콕 극장에서 프루나 판으로 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남자 스티븐 플레밍(제러미 아니언스 역)은
어느 날 파티에서 아들 마틴(루퍼트 그래이브스 역)의 연인인
안나(줄리엇 비노쉬)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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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순간의 만남에서 서로를 향한 스파크를 느낀 두 사람은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열정적 사랑에 빠지죠.
스티븐은 안나를 만나면 만날수록 아들 마틴에게 죄책감을
느꼈지만 당찬 여자 안나는 아들과 시아버지를 번갈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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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방법으로 거짓사랑을 지속시켜 나갑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루이 말 감독의 영화 만드는 솜씨는 가히 칭찬할 만
합니다만 다말 사건과 영화 "데미지"는 인본주의와 구속사의 차이가
있습니다. 의인 아브라함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소돔 고모라의 심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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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 했습니다. 유황불이 비같이 내려 소돔 고모라는 완전히 멸망
되었고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아서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죽음의 바다가 된 사해는 지금도 폼페이의 최후처럼 상흔으로 남아
있다는 것 아닙니까, 소돔을 선택한 롯이 소알로 갔다가 다시 산과 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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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게 되고 악한 세상의 도리를 따라 후손을 잇고자 롯의 두 딸이
자신들의 아버지인 롯과 동침하여 모압과 암몬을 낳았습니다.
큰 딸은 아들 모압을, 작은 딸은 아들 벤암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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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절(뒤돌아보지 말 것)
-18-20절(소알 성으로 간 롯)
-24-29절(뒤를 돌아보는 롯의 아내)
-30-38절(두 딸과 롯의 근친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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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구원과 심판의 견본을 생생하게 보여주셨던 주님,
소돔 고모라의 충격적인 심판의 모습을 목도하면서
허황된 인간문화, 타락한 가인 문화의 종말이 얼마나 비참하고
허무한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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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는 우리들이 소돔사건을 쉽게 망각하여서
또다시 소돔문화를 재건하고 그곳에서 안주하여 즐기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2014.2.10.mon.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