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메세지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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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08
오늘 말씀에는
구원자를 기다리던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시므온이고 또 다른 이는 안나 입니다.
시므온은 그리스도를 보자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리아에게 축복을 합니다.
그 축복의 말에는 고난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 고난이 얼마나 강한지
칼이 내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사역에는
마음을 도려 내는 듯한 고난이
동반되고, 고난을 빼어 놓고는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 없나 봅니다.
복음과 함께 동반되는 고난의 메시지…
구원이라는 기쁜 소식은
그 내면에 얼마나 뼈를 깎는 고난의
있어야 가능한 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 잘 것 없는 늙은 여인 안나
결혼 한지, 7년 만에 남편을 잃고
84년을 과부로 산 이생에는 소망이 없는 이 여인이
그저 보이지 않는 골방 기도로
평생을 보냈습니다.
84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만나려는
그녀의 소망은 마침내 이루어지고 자신이 만난 아기 예수를 전합니다.
나는 오늘 이 안나를 보면서
진정 내가 가져야 할 소망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닌 척 하고 살았지만
얼마나, 기복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고백합니다.
여전히 육적인 복을 그리고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을 벗어버리지 못했습니다.
나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기 보단
고난은 피하고 싶고
지금 내가 처한 환경보다 더 높은 육적 욕심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진정한 구원이 되기 보단
물질의 축복과 명예욕만 가득했습니다.
안나를 보면서
내가 가져야 할 진정한 소망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나는 목표를 가지고 늘 살아왔습니다.
그 목표가 때로는 시험이 되기도 하고
승진이 되기도 합니다.
목표가 있을 때는 목표를 보고 전진하느라고
삶의 의욕이 있었습니다.
목표가 달성되면 성취욕에 잠시 기뻤고
그리고 다른 목표를 세웠습니다.
늘 같은 목표를 갖는 사람끼리 모이는
세상 모임을 만들거나 거기 끼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아무런 세상의 목표가 없어 졌습니다.
이것도 중독인지
그것이 없으니 허전하여
다른 시험 준비나 자격증 준비를 해볼까 하는
마음이 막 드는 지금
그래서 갈등이 심한 지금
제게 안나가 주는 메시지는
그런 모든 것이 부질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가져야 할 진정한 목표
아직 말씀이 충만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한 내 신앙을
자라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임을 깨닫게 합니다.
막 초보운전을 넘긴 1년 차 운전자가
자만에 의해 사고가 나기 쉬운 것처럼
이제 신앙고백을 한지 4개월 된 제가 나태해져
그릇 행하기 쉽다는 것을
84년을 성전을 지키며 골방 기도한 안나가 전해 줍니다.
오늘 안나의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며
제 인생의 목표는 거룩임을
알며 골방 기도를 통해
안나가 만난 주님을 저도 만나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