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8 연단의 불 시험 베드로전서 4:12-19
베드로전서 4:15-16 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개고생은 이제 그만
고난을 받게 될 살인, 도둑질, 악행, 간섭 등의 죄를 수도 없이 저질러 이미 넘치는 고난을 받고 있는 제 입장에서 오늘 말씀을 들으니 저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누가 미리 좀 알려주었으면 혹시 죄를 좀 덜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리 알려주었더라도 똑같이 죄를 지었을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때는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고의 말도 하나님의 말씀도 들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극심한 고난을 겪으며 깨우치게 되는 깨달음은 아무리 심한 고난을 당해도 고난이 그저 고난으로 끝난다면, 아무리 심한 고난이라도 별 의미가 없는 개고생일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고난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노력하여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그 고난을 부끄럽지 않은 고난으로 여겨주실 것이고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한 선배님이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면 죄는 용서해 주지만 벌을 면제해주지는 않는다고 하시며, 죄를 지은 기간만큼 벌 받는 기간을 요구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가슴이 써늘했습니다. 내 생전에 살아서 벌을 다 받을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한 고난도 그리스도인의 고난으로 바꾸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난도 부끄럽지 않은 고난으로 만들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