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라도 전주" 여자의 호적...!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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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08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대로 호적된 천하를 어제 오픈하고 돌아서는 순간
유치찬란하였습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왜 이 오픈을 귀찮아하고, 미루고, 그리 심각해 하지 않고
심심해 할 수도 있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대로 호적된 천하는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제 심중에 벌써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제가 듣고 본 그 모든 비방과 지역감정은
이것이 다입니다. 별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이 다~ 입니다.^^*
별 것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면 단지, 찌르듯한 말씀 앞에서 한 번도 직면하지 않고,
내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었다는 데에 심각성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찌르듯한 말씀 앞에서
여러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 단순함, 어이없음...!
모든 사람이 오픈(누2:35)하지는 않는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교회에 오고 오픈하는 것은 이미 주님의 은총과 사랑안에 거하는 자로써,
세상에 빚진자로서 주님앞에서 감사와 사명을 깨닫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람들,
차마 입이 떼어지지 않는 사람들,
교회에 오지 않는 사람들,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 사람들,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네거티브이며,
주님은 그를 찾아내어 그 아기 예수를 찾으시며 데리고 오라고 하십니다 (누2:27)
저는 받은 복을 셀 수 없을 만큼 축복을 받은 자이며,
세상에는 빚진 자입니다.
들어온 자, 글을 쓰는 자, 읽는 자, 댓글치는 자
모두가 축복을 받은 자이며 세상에는 빚진 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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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벌써 지났는데
마른 풀밭에 사과와 배를 놓고
끝없이 솟구치는 뜨거운 눈물 대신
막소주 한 잔 부어놓고
아비는 말이 없다
(.....)
그날 이후 사람들은 목이 막혀 말이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면
말이 없었다
아비와 무등산은 말이 없었다
(이영진 <성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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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제가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말한 것입니다.
전라도 전주 여자의 정체성만을 말한 것입니다.
당한자, 속은자, 속인자, 비방한 자, 비방 당한자
그 모든 사람에 대하여 제가 대변할 수 없으며,
그렇게 생각하는 일반화된 지식은 제가 다룰 수도 없고, 생각도 없습니다.
한 사람의 정체성을 일반화하면 오픈의 의미도 없어지며 오픈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정체성을 일반화하는 것을 깨어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단지 말씀의 거울 앞에서 내 마음을 칼이 찌르듯하여
급한 일을 미루고 이런 날은 우선순위로 오픈하고 직면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미 오픈한 나는,
거기에 머물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입니다.
이미 다른 생각으로 더 깊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 있는
감사와 유익이 있기 때문에 대 위에 오르는 수고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전라도 전주 여자의 정체성,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오픈하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