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7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베드로전서 4:1-11
베드로전서 4:1~2,7 1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 …… 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마지막 고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영단번에 대속하고자 스스로 자원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육체의 고난을 겪으셨지만, 죄인인 저는 육욕을 채우려 몸을 함부로 굴리고 술에 절어 살다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육체의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심장의 기능이 정상인의 30%도 되지 않고 당뇨가 생겨 죄를 지으려고 해도 더 이상 지을 수 없는 상태가 되니 “죄가 그치고 정욕을 따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를 참다 못한 하나님께서 육체를 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죄가 끊어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남은 때를 살기”로 결단하였지만 그것이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 다니던 전 직장에서 졸지에 정리해고 당했고 심각하게 망가진 육체로 몸으로 하는 일이 힘들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보조 받던 기초생활수급이 부정수급으로 적발되어 더 이상 지급받지 못하고 오히려 상환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벌이는 없는데 생활비가 필요하니 부채가 증가하는 암담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살 길이 막막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불신 결혼과 이혼과 알코올 중독과 사진에 미쳐 방탕하게 살았던 제 삶의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세상적인 어려움에 심하게 시달리다 보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오늘 말씀에 얼마 남지 않은 삶 동안 사단의 핍박에 휘둘리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 심한 핍박을 받더라도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고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증거하는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악하고 연약한 제가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하나님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오니 이 죄인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