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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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전주" 여자의 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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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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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07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 주의 길을 예비하신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해지며 이스라엘에 나타나기까지 빈 들에 있는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대로 제게 주신 천하를 호적하겠습니다
사사기 마지막에 이르러 베냐민지파의 이스라엘 민족과의 대전을
보며 저의 지역정서 혹은 지역감정을 오픈해야겠으나,
여러가지 급하고 중요한 일에 떠밀려, 또 먹고 사는 절박성도 아닌데,
이런 지역정서 혹은 지역감정은 사치 라는 생각도 있었고, 또 지금도
힘들게 대전을 치르는 지체들을 대하노라면 그러한 생각이 있습니다.
전주와 김제의 중간에서 김제쪽에 가까웠지만 전주여상을 졸업한 저는
낯선 도회지의 이질감속에서
전라도 전주 여자라는 정체성을 부여(!)받았습니다.
여고 2학년 등교하면서 접한 육영수 여사의 서거소식으로
두 갈래 머리를 곱게 땋았던 우리들은 교실에서 울음을 터트렸고,
국모를 잃은 비통한 심정의 그때의 교실 장면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러나 여고를 졸업하고, 서울에 상경하면서,
잘하면 잘해서, 못하면 못한다는 이유가 전라도 사람 이라는 이유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억울함으로 호적이 되어졌습니다.
체계적인 군사문화속에서
아무도 지역감정 을 얘기를 안 해주었다가 서울에 올라온 저는 군대에서는
오빵빵 (우편번호 500으로 시작한다고 해서)이요, 사기꾼이요,
그래도 전라도 여자는 손솜씨가 좋다는 이야기들을 접하며 혼란에 빠져들었고,
이후~ 이 놀라운 편견을 대하면서 보니, 이러한 편견은 당연하다는,
사상 처음 흑인 대통령이냐? 여성 대통령이냐? 미국 민주당 후보 접전이
외모와 편견으로 점철된 세상논리와 맥을 같이하며 선점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매스컴과 각종 신문에서 오르내리며 세뇌되어지는 전라도 사투리는
조폭, 의리, 깡패, 사기꾼, 가정부등의 파렴치한 역활로 도배되어졌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가 보는 신문의 활자에서도 여론조사 마지막 날, 이명박 후보의 경상도의 지역에서의 지지율은 함구하고, 정동영후보가 다른 지역에서는 10%대인데, 전라도에서만은 40% 지지율이라는 교묘한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여론몰이는 항상 있어왔으며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라도 사람은 왜 몰표냐?
98%의 투표율은 왜 그런 것이냐? 에 대하여 몇 가지 할 말이 있었습니다.
전라도에 무슨 분깃이 있어, 전라도 아닌 타도 사람의 유입인구가 있는가?
전라도에 무슨 분깃이 있어, 민주노동당으로 분산될 산업도시가 있는가?
면단위의 작은 동네에서 깨복장구 친구 춘화도, 내 여동생도,
중학교 졸업하고 혹은 공부 잘하고 성실한 동네 오빠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속속 경상도 포항제철로 한일합섬으로 돈벌러 떠나는 모습을 보았던 장면은
지역적인 차별의 억울함에 구조적인 골조를 형성하였습니다.
산업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차별적인 투자형태는 농업중심사회의 형태인
김제 벽골제의 명성이 퇴색되어 어려서 보았던 40여 전의 김제의 모습이나
다름없이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의 한 동네보다 못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대학에 다닐 적 어느날 강의실에 들어서니, 한 친구의 전라도 사람에 대한 모욕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짐짓 못 들은 듯 넘어갔던 경각간의 비겁함!,
순위고사 면접장소에서의 어떤 대구 출신의 우월적인 경상도 발언은
무작위적으로 집단적인 익명성속에서도 아무렇게나 수모를 주며 까발릴 수있었던
권세로 둔갑해서 제마음은 상처를 받곤하였습니다
경상도 출신 유권자는, 지역당을 넘어 투표한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
그러나 세상에서 그런 관점을 접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의 몸된 제사장직으로서 지역당을 넘어 투표한 사람은 있는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뒤 투표형태는
세상에 있을 때와 반대로 투표하는 적용을 하고 있는가?
광주 민주 항쟁에 대하여 얼마나 자료를 보고 배우며,
나의 일로 그 아픔을 체휼하고 있는가?
나라를 말아먹는 지역감정이라고 이름 지어진 그 몹쓸병은
서울의 교회마다 선두에 서서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대책없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반차를 좇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정말 망국병이 맞도다~! 공고하게 확인받으며
경상도출신이라는 우월감도, 전라도 출신이라는 열등감도, 우리는 하나 라는,
위로를 받고 싶고, 소망을 보고 싶던 마지막 출구로서의 마음은 잠식되고
오히려 이 기이한 일은 벙어리 냉가슴으로 수면 아래로 깊이 잠식되어졌습니다.
수세적으로 몰리고 방어적 지역감정에
절로 희생이 되고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죄를 보는 큐티하는 자로 세워준 주님에게는
정직해지고 싶었고 정직하게 서야 할 의무가 제게 있습니다.
시댁은 충청도 금산과, 대전이 고향으로 정말 그 정체를 알 수없는 지역감정으로
김대중은 목소리가 이상해, 자고로 목소리가 맑아야 돼 라는 시어머니와
가난한 것들이라는 누나들의 편견에 그때쯤은 겉모습은 담담하게 듣는 태도가 되어졌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남편이 질서의 순종을 저만 큼이나 할 줄 모르던 시절,
남편은 전북임실이 고향인 시카고 피자(주)를 창업한 고모부밑에서 힘이 겨울 적마다
맹비난한 이유는 전라도 사람 이라는 정체불명의 한 마디로 축약이 되곤하였습니다.
이번에 저는 처음으로 남편과 같이 정동영 후보를
같이 투표하였습니다.
이명박후보도 괜찮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풍남동 우리 학교에서 약간 떨어진
전노송동에 위치한 강재구 소령 동상이 있는 전주고등학교 교정에서
감청색 여름 상의 교복이 눈에 선한 나와 같은 가난과 편견의 세대를 뛰어 넘어,
후보의 자리로 검증이 된사람에게 일관된 박수를 보내고, 그에게도 있는 예수 씨앗을 보았고,
남북통일과 화해를 꿈꾸고 나의 세대에서 통일의 어려움을 부역하여
후세대에 통일된 나라의 초석을 다져주고 싶은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정동영 후보가 대권후보의 문턱에서 떨어진 것이 감사이고,
김윤옥여사의 보건교육학 전공이 저의 전공과 상관있어졌으면 국민에게 좋은 일인데,
이명박당선자의 특검을 받겠다는 투표 마감전의 발표에 책임을 지고,
천천히 둘러가더라도 능력보다는, 크리스천의 정직함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또한 간절합니다.
전라도 전주 여자라는 정체성이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으로 천하로 다 호적되어졌습니다.
이제는 가이사의 호적에서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지고 싶은
정직함으로 대에 올랐습니다.
사실, 이렇게 영육간에 부어주신 복을 세어 큐티나눔에
호적하고 생명책에 오르는 기쁨을,
한 치앞도 모르는 제가 어떻게 꿈이나 꾸었을까요?
저는
만 3년 3개월을 우리들교회와 김양재 목사님께
올인하였습니다.
하루,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우리들교회와 지체들과 김양재목사님은
정말 그럴 수가 없을 만큼 일 분 일 초를 아끼며
떠나지 아니하고 온통 사로잡았습니다.
때로 지친다 싶으면,
죽으면 죽으리라 힘을 모두어 좇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좋아진 환경이 저를 겸손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어제의 김양재목사님 설교에 옳소이다 자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건과 환경으로 겸손하게 될 뿐인 연약한 육체를 입은 제가
어떻게 환경을 뚫고 저의 죄를 자복할 수있을까요?
나의 가족, 나의 이웃, 나의 친지, 나의 고향, 나의 나라,
나의 교회, 나의 목사님, 나를 지명하여 내것이라고 불러주신, 나의 하나님
있는 그대로 솔직함으로 멘토가 되어주시는 김은휴전도사님
아직 성경적 가치관으로 성경을 읽지 못한다고 책망해주시는 김양재목사님
아직도 예루살렘에 거하지 못하는 여기까아~~지의 남아있는 가나안 세력을 고하고
잠시 후에 죽을런지, 살런지, 한치 앞도 모르는 죄된 몸으로
여기까아~~지의 내력을 저술하고자 붓을 들게됩니다
베들레헴 말구유에 누인 예수님을 경배하며 거룩한 성에 거한 자로
큰 기쁨의 좋은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천사의 말씀을 듣고, 내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겠습니다.
흐르는 곡 - Phil Coulter/Any Dream Will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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