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수님이 오시는 사건을 주시려고...........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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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07
로마 황제 가이사는 자신의 통치 목적으로
호적을 명합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 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도구가 됩니다.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하신다는 언약대로
요셉과 마리아는 가이사의 명에 따라,
갈릴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고
거기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십니다.
나세렛을 떠나지 않을 것 같은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을 요셉을
움직이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당시 최고의 권력을 갖은 로마
황제를 이용하시기도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은
그렇게 언약의 말씀을 그대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천하고 연약한 목자들에 의해
증거 되고 보여 지셨습니다.
당시 로마의 속국에서
가장, 메시아를 그리워할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어제 저는 예배를 드리고 내내 기분이 울 했습니다.
갑자기 내 처지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상황, 인간 관계.. 미래
모든 것이 어두웠습니다.
내 오랜 친구들은 연락이 끊기고
사회 지인들은, 목적에 의해 만나
목적이 끝나면 만남의 지속 또한 없고
최근, 교회 지체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고작인 저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젠 오랜 친구들도 보고 싶어졌고
내 미래도 불안해 졌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에서 거하는데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초라하다는 생각에
눈물만 흘렀습니다.
그 많던 자신감도 사라졌고
최근 옮긴 회사에서
업무는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불안하고
예전에는 더 좋은 조건의 회사를 찾고 검색하며
내가 여기 있기 아깝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혹 여기서 쫓겨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생기고, 늘어나는 나이와 함께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이혼녀의 신분이라는 것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또한 모아 놓은 재산 한푼 없고 부모님께 얹혀 사는 내 신세가
그렇게 처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우울증이 돋는 것 같고
이번 주 병원을 다시 가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를 이렇게 초라하다고 생각이 든 것은
오늘 주님이 오시는 이 말씀을 주시기 위해서 그랬나 봅니다.
구약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거대한 로마 황제의 수고까지 더하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너무 초라하게 이 땅에 태어나시고
가장 비천한 자로부터 영접 받으신 우리 예수님을 보면서
내가 이리도 작아지고 초라해지지 않았다면
어찌 예수님을 기다렸겠는가 생각합니다.
나 같이 근본이 교만한 자가
육적으로 잘나가면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에 빠져
얼마나 많은 사람을 무시하며
스스로가 왕이 되어 살았겠나 싶습니다.
결국 나의 낮아짐,
내가 볼품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래서 예수님밖에는 기댈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기 위해
내 사건(이혼)과 더불어 내게는 사람도 다 끊어지고
모든 길이 막혔나 봅니다.
오늘, 주님의 약속은
어떤 방법으로든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믿고
낮고 천한 자의 모습으로
머물 방이 없어 구유에서 누우신 예수님
을 생각하고
주님을 가장 먼저 맞이한 천한 신분의 목자들
을 묵상하며
내게 오실 예수님을 위해 기도 합니다.
내가 낮아지고 부족해서
주님만을 의지할 때
주님께서 오실 것을 믿고
말씀을 더 깊게 묵상하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