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1:13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오하라는 코르셋을
입기 위해 침대 봉을 움켜쥐고 하녀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오고
“타이타닉”에서 여 주인공 로즈의 어머니는 딸의 코르셋을
졸라매 주며 돈 많은 약혼자와 결혼을 강요하는 컷이 나옵니다.
-
아름다움을 위해 건강을 희생한 코르셋의 망령은 현대에도
반복돼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리와 발에 정맥 핏줄이
확장돼 부풀어 오르는 하지 정맥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데
그 원인이 스키니 진이나 부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바지를 12인치 통바지를 입던 시절은 언젠가 싶고 바야흐로
아저씨와 쿨-가이 의 차이는 바지통 차이라고 굳게 믿는 저는
추리닝이든 일반 바지든 스키니 형태로 된 것들만 입고 있습니다.
성도가 사는 이유가 거룩해 지기 위함이라고 배웠는데 그 놈의
-
“거룩”은 어지간히 노력하고 고생을 해도 잘 테가 나지 않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대안을 예수께 두시고
나를 제사장, 나라, 소유, 백성으로 삼으셨으니 구정 연휴에도
울보 목사님마냥 주구장창 거룩하게 살라고 하십니다.
-
-13-16절(거룩하라)
-17-19절(나그네 생활을 두려움으로 지내야 되는 이유)
-20-22절(피차 사랑하라)
-23-25절(거듭남의 비결)
-
구원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인데 주름 잡힌 바지나
통바지처럼 촌스럽고 몸에 맞지 않아서 잘난 내 맵시가 드러나는
스키니 바지를 입고 산지 5년을 훌쩍 넘기고 보니 옷 벗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더 늦기 전에 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거룩을
-
드러내야 겠습니다. 유행은 돌고 돌지만 말씀은 변하지 않는 법,
이웃사랑은 뜨겁게, 바람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내 허물을 눈감아 주시고 날마다 말씀으로 새 삶을 지도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주님,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인정하고 식구로 받아드리게 하옵소서.
제가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존재에 가치를 둠으로 말미암아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