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드로님 반가워요~
그리 오랫만은 아닌데 베드로님을 통해서
말씀묵상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베드로가 어떤 사람인지 목사님께
자세히 듣고 난 후 더 반가워졌어요.
성경 속에 인물이 이렇게 반가운건
순전히 우리 목사님 덕분이어요.
흩어진 나그네 중 주인공인 저한테도 편지 쓰신거죠?
저도 누군가에게 편지 쓸지 생각났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윤덕애는 2005년 12월부터 미술치료로 만난 새터민 학생들에게, 지금은 남한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특히 철이와 민이에게 편지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보다 분열이 심한 샘에게 너희를 치료하게 하셨단다. 너희들이 자주 들어서 샘에 대해서는 잘 알지? 엄마가 7살에 돌아가신 것,
사랑을 받기 위하여 도둑질을 밥먹듯 한것, 청소년 시절에는 비행소녀로 남친을 수없이 사귀고 춤추러 다닌 것. 몸을 비틀지 않으면 살 수없었던 거야.
그래서 요즘 그렇게 써바이벌 게임이 많단다. 다들 살아남으려고...
키보드를 두드리기 위해서 손톱을 잘랐다. 이것도 샘에겐 기적이지.
자판에 타타닥 부딛히는 손톱의 소리는 메니큐어한 예술적인 네일과 어울려야만 뭔가 하고 싶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커다란 변화란다.
이젠 교회에서 부르투스 키보드를 두들길때 소리가 안나야 하니까 손톱을 불편해서 자른다. 어떤 사모님이 '하나님, 손톱만은 안돼요!'그러셨다구나.
원래는 치료할때 기도하고 시작하면 안되는데, 샘은 항상 기도하고 시작하잖아~ 샘이 배우고 익힌 것이 무기가 되어, 특별하고 귀한 너 한명에게 실수가 될까봐 그래.
너희 중에 성경을 잘 안보는 아가들도 있지만, 베드로전서 1:1-12절을 보렴. 거기 있는 말씀들이 너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야.
특히 철이와 민아! 요즘 예배를 안드리는 우리 아들도 꼭 예수님을 믿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너희에게도 편지를 쓴다. 북한에서 고생했던 힘든 어린 시절을
우리 예수님의 크신 사랑으로 보상받기를 바란다. 샘도 학교에서 미술치료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그러나 이 한해도 할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내일 하루만 하라고 하시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해. 우리는 이렇게 흩어져있지만 베드로전서를 통해 예수님은 애타는 사랑을 전해주시고 있어.
너희들이 지금은 예수님을 잘 모르지만, 언젠가 힘들 때 꼭 생각나기를 매일 기도한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샘을 찾으렴. 기다릴게...
너희들에게 연락해서 이 편지를 보라고 하는 것까지가 샘의 적용이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