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1일 금요일
창세기 12:10-20
아브람의 실패”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오늘 아브람이 기근을 만나자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아내를 빼앗기는 고난을 당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결정적인 간섭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게 하셨다. 오늘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리셔서 아브람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도록 만드셨다. 그 후, 3대째 되던 야곱 때에 기근을 만나자 요셉의 초청에 따라 온 식구가 애굽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4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요셉을 모르는 바로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로 전락해 버린다.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모세를 통해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그것이 출애굽이다.
당시 애굽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다고 출애굽기 12장 36절에 증언하고 있다.
오늘도 나의 삶 속에서도 이런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잘 사는 것만이 내 인생을 보상 받는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배달을 위해 밤 12시에 시작해서 낮 12시까지 일을 해야만 했다. 아침도 거르기 일 수였지만 돈을 번다는 재미에 빠져 일 년 365일 쉬는 날도 없이 일을 해야만 했다. 피곤에 지쳐 오토바이를 몰다가 졸음에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다. 주일도 지킬 수 없는 상황에서도 물질에 노예가 되어버린 나는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돌이켜보니 그때 망하게 하신 것이 나를 구원하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게 된다. 내 자신 속에 도사리고 있는 애굽을 치셨다. 내 안에 있는 바로를 망하게 하셨다. 그로인해 나를 구출해내셨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분명한 목소리로 듣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51922;아 길을 떠난 믿음의 사람에게도 기근은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아브람이 하나님께 여쭈었다는 말을 찾아 볼 수 없다. 아브람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서 만나는 기근은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근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일은 피할 길을 위해 기도하는 지혜인 것이다.
믿음의 사람 아브람도 이런 실패를 경험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주 넘어지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아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