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30 두 주인 창세기 19:1-11
두 주인을 섬긴 결과
창세기 19: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오늘 본문에 “오늘 밤에”라는 구절에서 환락의 도시 소돔에서 사람들이 밤이 깊도록 음주가무에 빠져 취해있다가 얼큰한 상태로 롯의 집에 들이닥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란 구절의 어원은 ‘야댜’로 ‘알다’, ‘성관계’를 맺다”라는 의미가 있다는데, 남색의 도시인 소돔 남자들이 하는 말이니 동성애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태적인 성문화가 창궐한 소돔의 타락상을 짐작하게 합니다.
광화문과 충무로에서 사진학원을 하며 세상 환락에 푹 빠져 살 때의 하루 일과는 오후 5시 출근, 7시 사진수업, 9시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11시 2차 생맥주 후 새벽 2시에 귀가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간혹 3차 발동이 걸리면 밤을 지새워 술을 마시다가 새벽 6~7시에 귀가했고, 가끔은 여제자들과 음란과 변태적인 성관계로 밤을 보내고 한 낮에 귀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일에는 촬영실습을 오전에 시작하여 일찍 끝내고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술과 음란에 절어 살았습니다.
예전의 그 많던 학생과 제자들은 이제 간데 없고 망가진 몸과 부채 만이 남아서 세상의 밤 문화를 섬기고 즐긴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언젠가는 교회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은 했었지만, 세상을 주인으로 섬긴 삶은 끝없는 욕망을 갈구하며 중독되어 갔기에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역시 두 주인을 섬길 수 있다는 생각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새 주인으로 섬기는 삶을 살게 되니 평안과 사랑이 가득합니다. 지금이라도 두 주인을 섬기고 있는 분들에게 진정한 주인인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