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8;16-33
오늘 말씀은 가슴이 저립니다.
아브라함이 겸손한 최선의 방법으로하나님을 영접하며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해졌습니다. 전송하러 함께 나가고 하나님은 하시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지 않으시고 틈만 나면 축복하시고 가르치시고 아브라함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십니다.
심판은 하나님께 있음에도 아브라함에게 설명까지 하시며, 우리와 소통을 원하시고, 죄악이 차고 그 부르짖음이 크고 무거워 직접 내려가서 보시고 알려고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나에게 온 심판이 이해할 수 없다고 억울해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바벨탑사건처럼 내려와서 보시고 하시는 심판입니다.
나에게 온 심판이 억울하고 분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지독히 미워하기도 했었습니다. 어찜이니이까라고 묻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억울하고 분해서 잠도 못자고 입맛도 없었던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나만 아는 것이 지렁이만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와 보시기까지 하시면서 내리신 심판임을 알았습니다.
소돔의 백성처럼 살던 나였는데 아브라함에게 주신 구원을 나에게도 이루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주셨습니다. 의와 공도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을 나에게 행하여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나를 울컥하고 먹먹하게 합니다. 천국에서 나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아브라함이 있던지, 나를 평생 지켜보시던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해 주셨을 것입니다.
나는 누구의 구원을 위하여 아브라함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지 못했습니다. 생각없이 내가 바라고 원하는 대로, 때로는 의무감으로 기도 할 뿐이었습니다.
티끌과 재같은 존재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대화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브라함처럼 말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내 주제를 잘 모르고, 설득할 줄 모르더라도, 나를 보고 내 모습 그대로를 주님께 아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인격적인 주님께 조심 조심 겸손함으로 간구해야겠습니다.
아브라함의 등에 땀이 났을 것같습니다. 이번만 더 아뢰고 아브라함은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도 가시고 아브라함도 돌아갑니다. 심판은 이렇게 쓸쓸합니다. 멸망은 서로에게 할 말이 없게 됩니다. 내가 심판 당해 멸망 당한자로 그 마음을 조금 압니다. 더 이상 구하고 바랄 것이 없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알게 되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하나님도 슬프고 아브라함도 돌아가며 말없이 울었을 것입니다.
주님.
할 말 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수많은 기도에도 답답한 인생이었습니다.
용서하시옵소서
천사들을 보내시어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