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소돔과 고모라는 멸망받아 마땅하지만
아브라함은 가장 낮은 마음으로 중보합니다.
제 죄가 큰 산만 하여도
아브라함과 같은 낮은 마음으로는 중보하지 못하는
제 죄가 있습니다.
죄가 보이지 않아 울었더니
다시 생각나게 하시는 그 주의 말씀으로
속속들이 하나씩 다시 생각납니다.
제 입을 할례해야 할 사건이 주일날 목장예배에서 있었습니다.
앞에서는 사과하고, 정말 맞다고
제가 앞서나가는 것 맞다고 하면서도
뒷 마음에 '집사님을 위해서다'라는 변명이 있습니다.
옷을 너무 화려하게 입고 돈이 없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둥
핸드폰을 그렇게 자주 보면 안되니 내가 핸폰을 가지고 있겠다는 둥
두 분이 사담을 많이 하니 떨어져 앉으라는 둥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나 할 수 있는 말들을 했습니다.
그 분이 지금은 목자님이 사과하지만 별로 변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땐, 제 죄를 보기 보다는
그 집사님이 이렇게 변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은 오늘 가장 낮은 자세로 50-10명까지 내려가는 기도를 합니다.
멸망받아 마땅한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서 그렇게 기도합니다.
제 입을 할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분을 위해서 기도할 때도
제 죄를 보는 것입니다.
안보여도 짜내서라도 보는 것입니다.
언젠가 제게 마지막 말을 참아준 목자님처럼
저도 마지막 그 한마디를 참는 것입니다.
다신 안그럴께요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조금 변한 것을 믿고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아브라함처럼 기도하는 것을 연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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