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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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03
요한이 잉태된 지 여섯째 달
다윗의 자손 요셉의 정혼자 마리에게 나타나셔서
메시아 예수님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헛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뜻을 이루시고 약속을 지키십니다.
갈릴리 나세렛에서 다윗의 자손을 찾아내어
기어이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는
처녀가 잉태하는 것으로 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죽은 태에서
요한을 부르시고
그 보다 더 나아가,
사람의 씨가 아닌, 성령으로 잉태를 하게 하십니다.
다윗의 자손의 몸은 빌리나,
그 씨가 인간으로부터
생산되지 않은, 진정한 메시아의 오심을
약속하십니다.
그런, 축복은, 마리아에게는
수치일 수 있고,
고난일 수 있습니다.
엘리사벳에게 수태는 축복이지만
마리아에게 수태는 저주일 수 있습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사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라고 하면서
순종을 합니다.
그녀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집어삼킬 이 사건 앞에서 순종합니다.
아니, 더러운 여인으로 취급받아 죽을 지도 모르는 사건 앞에서
이리 담대히 순종을 합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심과
마리의의 순종을 묵상합니다.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생각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자신에게 온 사건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받아들이는 마리아
자신을 말씀 앞에서 계집종으로 낮추며
순종하는 그녀를 통해서
그런 순종과 겸손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셨음을 묵상합니다.
그녀의 죽을 것 같은 환경에
순종에서 무조건 적인 순종을 통해서
메시아는 오셨습니다.
내게 찾아오셔서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뜻을 이루고자 하는 주님 앞에서
나는 이리도 절대 순종을 할 수 있을지 묵상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내게 죽어져야 할 나의 수많은 교만을 묵상합니다.
나는,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합니다.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담대하지 못합니다.
담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종이 나오지 않습니다.
나는 너무 열등감에 싸여져 있기 때문에 교만합니다.
모든 내 하는 일에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주님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 삶의 주체인 주님을 두려워하기 보단
내 돈줄을 쥐고 있는 직장이 더 두려운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려 들기 보단
회사에서 눈치를 보는 것이 더 익숙한 존재입니다.
오늘 저는
그런 나의 첩을 다 내려 놓고
그저 마리아처럼
말씀 앞에서 계집종처럼 낮아져
절대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는
내게 육적인 고난을 동반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말씀 앞에 엎어지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