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쉽지 않은 결단을 한 아들의~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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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03
참으로 쉽지 않은 결단을 한 아들의~<눅>1;16~38
참으로 쉽지 않은 결단을 한 아들의 장도를 축복합니다.
아들의 희망은 [유학]이었습니다.
나와 만나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갈등하며 부딪치는 화두가 바로 이 [유학]의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들은
돈을 대 주겠다는 애들 엄마와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유학]을 가서 하겠다는 아들과
[유학]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하며 반대하는 이 아비와의 관계 속에서
몇 년의 시간과 세월을 갈등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는 또 하나의 [원군]이 있었습니다.
그 원군은 안타깝게도 아들과 가까이 있는 우리들 청년부 공동체였습니다.
아들과 가까이 있는 청년 선배들이 모두 다 찬성한다고 나를 설득합니다.
이렇게
나만 홀로 외로이 아들의 [유학]을 반대하다 보니
나는 졸지에 아들의 비전과 꿈을 방해하는 아비의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반대한 것은
비전을 품고 기도하되 하늘의 것을 소망하라는 것이었고
지금은 너의 영적 상태가 내 보기에는 아직 덜 성숙된 것 같았고
그래서
네 안에 보다 분명한 [예수 씨]가 잉태될 때까지 기다리라
너에게 하나님의 때가 아직은 덜 찬 것 같고
그 때까지 이곳에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 과정을 다 마쳐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덕분에 아들의 앞날을 방해하는 이상한 나라의 아버지 모습으로 비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끈질기게 기도하며 반대해왔었습니다.
네 심령 안에 [예수]가 자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보다 견고하고 분명한 믿음의 확신과
어떠한 환난 풍파가 닥쳐도 말씀과 기도로만 헤쳐 나가겠다는 보다 분명한 신앙이
그 심령 안에 뿌리 내릴 때까지는 이곳에서 공부하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나도 국내의 교육제도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유학]을 떠나는 것에 굳이 반대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안에 성경적 가치가 체계 있게 자리하지 못하고 있고
아직은 말씀이 그 인생의 교과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유학을 위한 공부를 했던 것을 멈추고
다시금 대학 시험을 보라고 강권적으로 권하며 중보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 두 달 정도 적당히 공부해서 내 말대로 수능을 보았고
결과는 신통치 아니했습니다.
뻔한거지요...올인한 것도 아니고 두 달 공부했는데...
아들은 내 말을 이런 정도로 들어주는 척하고는
여기서는 도저히 안 되겠으니 유학을 가겠다고 또 고집을 부렸었습니다.
돈을 대 주겠다는 사람도 찬성하고 교회 공동체에서도 긍정적인데
왜...아빠만 그토록 반대하냐고 막무가내였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 아직은 예수 생명이 내 생명이라는 신앙이 없는데 어찌 보낼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나의 유일무이한 크나큰 빽이신 하나님께 기도만 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설득도 하지 아니했습니다.
다만 기도하기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의 나아갈 바를 알려 주시고 또 주목하여 교훈해 달라고
새벽마다 간구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나의 이 간구가 하나님 나라에 상달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지난 성탄절을 지나고 아들과 통화를 했는데
다시 한 번 수능에 도전해 보겠다고...
보다 확실하게 올인 해 볼 것이라고 어디 기숙사 학원 같은 데를 알아봐 달라고...
오예,,,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랬습니다...지난번에는 나의 강권적 협박성 그리고 타협적인 설득을
겨우 받아들여 두 달 동안 흉내 내는 적용을 했지만
이번에는 스스로의 입으로 고백하며 적용하여 결단했다고
때가 이를 때까지 이곳에 남아 공부하겠다고
다시 한 번 올인하여 재도전하겠다고...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질 때까지...]인내하며 기다리겠다고...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이일이 되도록 함께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아멘=
결코 쉽지는 아니할 것입니다.
아들의 결단을 무너뜨리려는 악한 세력들이 요동을 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로 응원 할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도 그 뒤를 밀어줄 것입니다.
성령의 권능과 능력으로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송년 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당부하고 또 당부했습니다.
공부가 너를 승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가 너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주의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주장, 주관하시는 대로 순종하라고
주의 성령의 음성을 듣기 위해
부단히 기도하고 말씀 안에서 살아내라고...
성령에 속한 자가 되었을 때에 형통케 될 것이라고...
이제 이 번 주일에 학원 기숙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휴가를 나오는데 가급적 안 나오겠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도 qt 모임이 있고 주일 예배는 물론 수요 예배까지 있다고 하니
평안한 마음으로 아들을 축복하며 보냅니다.
그리고 기도로 응원할 것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