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오(12)의 구절을 대합니다.
그래요... 주님,
제가 늘 생각하는 건
세월이 책장처럼 빨리 넘겨지고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오늘을 차분히 임합니다.
제게 주어주신 이 지역사회발전 프로젝트의 일이
정말 주님 뜻에 어긋나지 않고 잘 가는지 두렵고 떨려 묻자와 가로되를 합니다.
그래도 더 떨립니다.
그리고 ...
저는 늙고 의지할 곳이 없어지고 치매가 되어
벌거벗고 다니는 수치스런 노인이 될가봐 걱정이 앞서
아무도 모르는 요양원에 가는 생각을 늘 하고 다니니
내게 즐거움이 없습니다.
할미가 가진 것이 무엇이 있다고
속이고 가져가는 어떤 친척과 어떤 제자가 있어
내게 즐거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약속을 주시는 주님은
아이들이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잠간 보게하시고
그것으로 제가 웃는 것도 아시니 ...
더 회개하고 그리고 감사해서 흐느낍니다.
주님,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찾고 가게 하시는
겸손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제 노쇠함이 부끄럽지 않고
즐거움으로 대하게 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