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5:2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창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아브람의 외침이 이해가 됩니다. 점점 나이는 들어가고 눈에 보이는 후사가 없으니 그렇게 외칠 만도 합니다.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00가 없사오니’를 외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반성합니다. 꼭 필요한 것이라면 주실 거라고 믿기는 하지만 받기 전에 믿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보편 타당하지 않을 경우라면 더욱 그렇겠습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자손이 뭇별과 같이 많을 거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속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의롭다 칭하실 만큼, 아브람의 믿음은 순전했던 것 같습니다.
믿음 때문에 의롭다 칭함 받은 아브람이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표징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며 표징을 구했는데, 표징만 구하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을 말씀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명령하신 제물을 가져와서 쪼개고 마주놓고 솔개를 쫓으며 제물을 지키는 적용의 수고가 있어야 비로소 쪼개어 마주놓은 제물 사이로 불이 지나갔음을 봅니다.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재정적으로 좀 느슨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일이 어제, 오늘 있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아브람의 쪼개고 마주놓고 지키는 적용이 나에게도 있기를 원합니다. 이제 깨닫게 하셨으니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으려는 마음을 먹습니다. 주님 맡겨주신 청지기 직을 잘 감당하여 나의 재정생활 사이로 주님의 불이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모든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