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4;13-24
거칠 것도 없이 대단하던 파죽지세의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이 집에서 훈련된 318명에 의해 대패합니다. 이전 전쟁에서 힘이 빠졌다 해도 이게 가능할까? 과거에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가능합니다.
평소에 여전한 방식으로 드리던 생활예배의 위력인 것같습니다. QT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던 그 생활이 사건이오면 여지없이 힘을 발휘합니다. 세상 세력이 강한 것 같아 보여도 이렇게 허무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잘 훈련된 가신의 힘이 진짜 힘입니다.
나는 누구와 동맹하고 있는지, 운명공동체라고 할 만한 지체가 있는지, 나의 사건과 나의 전쟁을 같이 싸워줄 지체들이 있는지... 기도는 해주고 찾아 와 주겠지만 자신들의 일처럼 돌보며 싸워줄 지체는 모르겠습니다. 조금 슬픈 일입니다. 나의 결론입니다. 하나님께 아뢰어 주는 그 힘이 가장 큰 힘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로 돕고 손과 발로 돕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과거에는 소돔왕이었지만 이제는 살렘왕입니다.
떡으로 허기를 채워주고 포도주로 마른 목을 적셔줄 하나님의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318명은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무지 지쳐있을 것입니다.
이혼의 싸움에 지쳐서 2009년에 우리들교회에 왔습니다. 사건은 진행 중이었지만 하나님께는 이미 끝난 싸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가끔 그때의 사진을 보는데 얼굴이 창백하고 찌들어 있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알고 나를 해석하는 동안 나는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계속 공급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셨습니다. 이미 이긴 싸움이 되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천지의 주재가 되심을 알았고 그분으로부터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쳐있던 나는 주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복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내 인생 처음으로 온전하지 못하지만 내 손으로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도 세상의 소돔왕은 재물로 계속 나를 건드립니다. 내가 아브람같은 믿음이 없고 단호하지 못하여서 꼬임에 흔들리고 넘어가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천지의 주재가 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는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실 한 오라기 정도야 어때? 들메끈 한 가닥 정도야 봐 주시겠지하는 생각으로 치부하려는 부끄러운 자입니다. 나는 가지지 못할지라도 젊은이들과 동행한 지체들을 챙겨주는 배려와 아량이 필요한 자가 나입니다. 나의 수준에 맞게 믿음의 분량에 따라 채워지고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옳고 그름이 아니고 공동체가 중요하고 구원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나를 이끄시고 구원하신 주님.
어려움에 빠진 지체를 들을 수 있고 도울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하나님께 답이 있음을 알고 분별하여 단호하게 하옵소서.
지혜를 주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어머니가 아파 병원에 간 나의 지체를 기도와 손발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