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3:1~18
이틀 동안,
직장목장과 낮목장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일년치 웃음을 한꺼번에 웃어버린 듯..
얼굴 근육이 아프도록 실컷 웃고 울었던 수련회였습니다.
그냥 재미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해석 된 말씀이 녹아있고, 견뎌온 삶이 녹아있고, 회개와 적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수련회도 어김없이,
웃음과 눈물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고난의 삶과, 시간과, 물질의 모든 소유를,
쏟아 부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오늘 소유가 많아진 롯은 아브람을 떠납니다.
하나님을 위해 소유를 쓰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다투지 않고, 즐거움이 더 커지는데..
나의 소유가 하나님 소유인 것을 모르거나,
나를 위해 소유를 쓰려는 사람은,
나 보다 소유를 많이 가진 자와 이렇게 함께 하는게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가진 자와 다투다,
결국 멸망의 땅이 여호와의 동산처럼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아내를 팔았다 생긴 풍성한 소유로 인해,
수치를 느끼며 롯에게 선택권을 주고 약속의 말씀까지 받지만..
그러나 아브람 처럼 나의 많은 소유로,
누군가 내 곁을 떠나게 된다면,
그 소유 역시 구원의 장애물이 될 겁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조차,
넘어서기 힘든 엄마, 아빠, 시어머니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오늘은,
나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없길 간구드립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내 것인 줄 알고 지키려다,
하나님을 떠나는 인생이 되지 않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