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 남발의 원인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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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31
12/30(주일)
삿21:1-12
한 해가 기울어져 갑니다. 후회스러운 것들이 생각납니다. 그것은 내가 말을 함부로 내뱉았던 것들입니다.
말을 내뱉어 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들이 생각납니다.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인데 지키지 못했습니다.
물론 오늘 말씀에 나오는 맹세만큼의 차원은 아니지만 확실히 지키지 못할 것에 대해서는 신중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당사자는 나를 얼마나 실없는 사람이라 생각할까 올해 지키지 못한 약속을 내년에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물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무엇보다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묻고자 합니다. 조급하게 성급하게 약속하거나 결정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스라엘이 두번이나 맹세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베냐민지파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과 또 하나는 베냐민과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지파는 죽이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 처녀만을 살려서 베냐민 지파 중 살아 남은자 600명의 남자와 결혼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베냐민지파를 위해서 갓 지파의 후손인 길르앗이 거의 진멸됩니다.
이들이 맹세한 까닭을 생각해보니 역시 조급함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여유를 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좀 더 기다릴 수 있었다면 이렇게 맹세를 남발하지 않았을터인데 말입니다.
주님, 내년에는 내가 한 말이, 내입에서 뱉은 말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를 원합니다. 성급한 판단도 금물입니다. 이런 판단이 말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 역시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하는 자가 되고 말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