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작성자명 [심다니엘]
댓글 0
날짜 2007.12.29
12/29(토)
삿20:20-49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기도할 때 하나님 나를 다스려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이 기도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기도일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다스려주시옵소서라고 주님께 기도하는 자는 마땅히 또한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이것을 해야합니까 하지 말아야 합니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하나님께 진지하게 물으면서 그의 가르침을 받고 인도하심을 받는 반응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울러 하나님께 묻기 위해서는 내뜻과 내가 하고 싶은 것, 일단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것에 집착하는 한, 하나님의 온전한 다스림을 거부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승리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베냐민지파가 멸절위기에 놓입니다. 성읍이 불타고 모든 남녀노소 가축할 것이 없이 다 진멸되고 맙니다. 600명의 장정만 남겨둡니다. 그들은 곧 후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의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21:3)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응답하신다고 그것이 축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 정욕과 내욕심과 내 사심이 들어가 있는 기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고 기뻐할 것이 못됩니다.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사사기를 묵상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통치를, 그분의 다스림을 철저히 받기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맡기며, 내가 주관하려는, 내가 왕노릇하려는 생각들을 철저히 깨뜨리며, 하나님이 온전히 나를 다스리도록 할 때만이 그러니깐 철저히 회개에 이르는 길에 이를때만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고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와 평강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은 레위인이 첩을 두었다는 죄에 대해서 조차 무감각합니다. 그들이 이방신상과 가나안 문화에 섞여 젖어 있다는 사실조차도 회개치 못합니다. 나중에 사무엘 사사 때에 가서 이방신상을 버립니다(삼하7:3)
하나님, 오늘 아침도 이 종이 내죄를 보기를 원합니다. 감추어진 내죄, 은닉된 내죄, 이것을 밝혀주시고 통회자복하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을 통해 내 심령에 부흥회가 일어나도록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