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짓말장이 레위인
작성자명 [레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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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28
큐티엠에서 많은 은혜와 도움을 얻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사사기의 끝부분에 이름도 없이 그저 레위인이라고만 소개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름도 감춰주신 레위인이 등장하고는 재미도 없고
은혜도 안되고...
나와는 상관없는 본문이군 하면서 혹시 동역하는 사역자중에 누구 닯은 사람없나하며
다른사람 죄를 보고 적용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가증한 레위인이 저인것을 알게 하셔서
이름도 밝힐수 없는 레위인으로 이곳에 저에 죄를 알리고자 합니다
저는 입에 거짓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거짓말은 아니지만 사소한것은 대충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술술하는 자인것을 알게하셨습니다
레위인이 자기의 잘못은 말하지 않고 합리화해서 자기입장을 변호하듯이
저에게도 이런 습관이 있었네요
집에 있었어도 없었던척 오는 전화도 안받고
물건을 산후에 남편이 가격을 물어보면 줄여서 이야기하는건
거의 매번 있었던 일이고..
안갔는데 갔다온 것처럼 정확하게 대답은 안해도 상대가 그렇게
믿도록 대충 웃으며 얼버무리고
기도도 많이안하는데 기도하는 전도사로 보이게 속이고
이번에 대학원을 진학하는데 학사가 아니라 석사로 지원하지 못하는데
석사인것 처럼 둘러대고
담임 목사님이 출판한 책을 받고 책값을 미루다가 떼어먹고 통장으로 보낸것처럼
거짓말 햇습니다
설교시간에 내가 겪지 않은 사건을 내가 겪은 사건이냥 꾸며서 설교하고
큐티엠에서 읽은 글이나 김양재목사님 책을 보고 내가 깨달은 것처럼
몰래 써먹곤 했습니다
예레미아 17장 9장에서 11절 말씀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누가 이를 능히알리요마는
하나님은 심장을 살피고 폐부를 시험하고 행위와 행실대로 보응하시며 낳지 않은 알을 품은 것처럼 중년에 그 새가 떠나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하신 말씀을 생각나며
나에 사소하다고 생각하며 아무렇지 않게 둘러대던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입에 재갈을 물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의 가증함을 용서하시고
내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두렵고 떨리는 맘으로 섰습니다
이름도 떳떳히 못 밝히는 레위인임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용서를 비는 맘으로
죄를 적었습니다
사소한 것에라도 정결한 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담임 목사님 책값도 드리고 거짓말도 피흘리기까지 싸우며 물리치겠습니다
레위인이 자신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한것이 한 지파를 초토화 시키는 시작이 된것처럼
거짓된 작은 죄하나 하나가 훗날 큰 재앙을 몰고오는 사건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며 회개하고 돌이키겠습니다
실명으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부끄러운 맘으로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