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를 낳아준 엄마의 이름을 모릅니다.
해리..
요즘은 병 분류를 해리성 인격장애(정체성 인격장애, 다중 인격장애)라고 하는데,
어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 치료하면서 몇 년 전에 했고,#65279;
5,6년 후에 검사를 다시 했더니 해리가 낮게 나왔습니다.
병 조차도 물러가게 하는 우리들 공동체인데,아직 엄마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일년 전쯤 제가 다시 물어봐서 어딘가 적고외우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바람만 폈던 아버지,
6살 어린 것을 놔두고 죽은 엄마..
그래도 최고의 부모입니다.
절 낳아준 두번째 부인인 엄마가 죽고
아버지의 본처인 큰엄마네 믿는 집안으로 오게되고
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65279;
예수님을 만나게 해준 부모는 최고의 부모라니
안키워줘도, 바람만 폈어도
말도 안되는 이 말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것은 왠일입니까.
저도 저 죽고 나서
제 자녀에게 최고의 부모란 말을 듣고 싶습니다.
어제 오늘 학교 일로 제 거취에 대해서 또 말이 있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있을 것입니다.
있는 동안 최고의 교사, 치료사가 되기 위해서
말로, 그림으로, 치료로
예수님을 알리겠습니다.
오로지 구원을 목표로만 삼겠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엄마
참 고생하셨어요.
저 낳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