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9:18
잘나가도, 여건이 좋아져도 딴 생각하지 하지 않고 바울처럼,
노아처럼 살 수는 없을까, 소명을 따라서 증인으로
살겠노라고 소원을 품은지가 강산이 세 번 바뀔 만큼 되었는데
소명도 티칭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내 하고 싶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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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 까지는 아니지만 글도 쓰고 목장도 출석 하면서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노아는 홍수가 끝난 후 포도나무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었습니다.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누워있는
노아를 보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부끄러움을 덮어 주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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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 그렇게 하지 않아서 저주를 받습니다.
유대인들은 기념식 때마다 포도나무 소출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식을 빼먹지 않은 것은 포도나무가 술 이상의
생명과 관련한 의미가 있겠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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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수 년 전에 쌍문동으로 큐 티 모임을 다닐 때였습니다.
하루는 목욕탕 집 주인이 냉동실에 얼려놓은 극상품 포도송이를
간식으로 내 놓았는데 형태가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겨울에 얼려 먹는 포도가 얼마나 황홀한 맛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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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입맛이 꿀꺽 다셔지는 조건반사가 옵니다.
그 정도 내추럴한 당도의 포도를 먹다보면 저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아가 포도주에 취한 사실에 대하여 성경은 부정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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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에서 인류의 번성(18-19)
포도주에 취한 노아(20-21)
세 아들의 반응(22-23)
노아의 예언(24-27)
a.함의 아들인 가나안에 대한 저주:24-25
b.여호와를 찬송함:26
c.야벳과 셈을 위한 축복:27
노아의 죽음(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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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매출이 전 월 대비 500정도 떨어져서 급하게 직원을 내보내고
다시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 어제는 일부러 전기장판을 펴고
매장에서 잠을 잤는데 확실히 한수 이북은 서울보다 체감 온도가
-5도 이상은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으~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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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의를 입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어젠 내의에 파카까지 입어야 할만큼 추웠던 모양입니다.
쇼파에서 자다가 도저히 안 되겠기에 새벽녘에 아파트에 들어와 잤습니다.
일어나 보니 저도 노아처럼 나체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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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가 술에 취해 옷 벗고 잔 것을 몰상식으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노아는 자기 집에서 잤고,
못 볼 사람한테 민폐를 끼친 것이 아니질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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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가족들을 번성케 하시고 포도나무 소출을 주신 하나님 찬양을 받으소서.
무미건조한 인생을 핑계로 세상에 취하여 거룩을 팽개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2014.1.15.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