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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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뜨는 무지개]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세기 9장13절
어려서 부터 셋방살이에 시달려오던 저는 아내와 자식에게 이런 어려운 일은 시키지않겠다고 생각하고 적금을 들고 예금통장을 만들어 계획을 세워 수전노처럼 돈을 모았습니다. 그래도 주택구입 자금이 부족하자 아내에게 혼수품을 조금하고 보태서 집을 사자고 제안하여 결혼하면서 바로 작은 연립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년 후 강남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오게 되었는데 그 아파트의 가격이 기하급수로 폭등한 것입니다. 그 아파트를 매각하여 더 큰 아파트를 마련하는 어쩌면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소유한 주택은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담보가 되어 쉽게 돈을 마련하게 해주었습니다. 운영이 어려울 때마다 쉽게 돈을 빌리다보니 이자의 부담이 커졌고 급기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로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만 가는 이자부담을 견딜 수가 없어 급기야 집을 평소의 시세보다 30%가 싸게 매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억이상이나 되는 시세차액의 손실, 그리고 갑자기 무주택자가 되어 전세를 구해야 하는 일은 홍수로 쓸어버림 같은 엄청난 사건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집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닫음으로 쓸어버려 아무 것도 없는 것 과 같은 공허함 앞에 내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내 삶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그동안의 노예생활을 불안해 하면서도 애굽땅의 삶을 살았기에 이러한 일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홍수심판같이 쓸어버림을 당한 후 같은 현실에서 나를 숨쉬게 하고 삶을 이어가게한 것은 말씀입니다. 믿음이 없어도 들어온 말씀이 있었기에 낮아짐의 적용도 순응할 수 있었습니다.
홍수이후 같은 내 삶에 하나님은 언약을 주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제 삶을 다시 세우라고 하십니다. 내가 왜 이런 길을 가야하는 지를 말씀으로 해석하게 해주시고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은 매일 무지개를 띄워 주십니다. 먹구름속같은 현실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깨우쳐주심으로 오늘을 감사로 이어가게 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보시기에 미천하고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이지만 사랑으로 이끌어가시고 견인해 가시는 하나님께 끝없는 찬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