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4
다시 시작된 언약(창9:1~17)
하나님께서 홍수 이후 노아와 아들들에게 복 주시며 생육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하시고 다시는 모든 생물에게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을 세우시고 증거로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겠다 하십니다 --
‘약속은 깨어져야 제맛이다’
‘약속은 지켜지지 않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믿음의 대상이 못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있는 언약은 이것 입니다
구두약속도 약속인데 돌아서서 나 몰라 하면 대처할 방법이 없어 문서를 주고받는 약속 계약서를 작성 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공증을 해 놓기도 합니다
믿지 못할 대상이 사람이고 못 믿는 마음은 자신이 못 믿을 짓을 하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약속은 깨어지기 위해 있는 것인지 깨어져야 제 맛 인지는 모르겠으나 약속이 깨어지는 일로 타툼이 나고 때로는 목숨까지 잃는 일이 믿음의 대상이 못되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 흔치 않게 일어납니다
인간사에 약속은 깨어지지 않는 것이 없고 깨지 못하는 약속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건설업을 평생 하다보니 계약서를 많이 썼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누어 가지면서 진본임을 확인하기 위해 표지에 간인도 하고 또 중간장에 위 변조 할까봐 각장 뒷면에 또 서로 간인을 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견적 내역서 수백장도 똑 같이 날인하여 보관하기도 하고 그 다음 잘 지키자고 공증을 하며.... 등등
사문서나 공문서나 약속이 깨어지지 않고 이행되고 또 깨어진다면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글자 한자한자 또박또박 확인하고 이제 안심이다 하지만 깨어지는 데는 그것들이 별 수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 사이에 가장 큰 약속은 혼인 신고서 일 것입니다 절대로 깨지 말아야 할 약속인데 그 약속은 변호사에게 공증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권위 있는 국가기관에 제출을 하는 것인데 그 약속도 허다하게 깨어지고 나도 너무 쉽게 깼습니다
정말 약속은 깨어지기 위해 있는 것 일까요
종잇장에 몇자 적었다고 꼭 이행 할 수는 없다해도 하나님 앞에서 나누지 못할 것이라 맹세를 하고도 별 느낌도 없이 두번을 이혼하고 느낌 아니까 한번 한 것이 내 결혼 약속입니다
물 심판으로 물고기들은 살아 남았지만 불 심판으로는 물고기 조차 살아남지 못합니다
경고의 심판을 노아시대 물로 하셨지만 최후의 심판은 불 입니다 물고기를 남겨둔 것은 회초리로 때리시던 아버지가 이쯤하면 정신 차리겠지 하고 매를 내려 놓으신 것 이라 생각 합니다
물 심판 이후 노아와 가족들에게도 트라우마가 생겼을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정신적 치료를 위해서 말씀의 언약과 함께 무지개로 공증 하셔서 위로를 해 주시고 치료를 해 주십니다 사람은 믿음이 없는 존재니까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 라고 하신 한 마디로 우리가 다 믿을 수 있어야 하지만 무지개 까지 증거로 보여 주심은
내가 주일 목장에서 혈기 부리지 않겠다고 구두약속을 한 것을 철저히 지켜야 할 언약임을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 이라 믿습니다
약속은 깨어져야 제맛 인가요 약속을 깨면 정말 맛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