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인 답지 못한 레위인..그리스도인 답지 못한 지체...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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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24
여호와 하나님은 애굽의 고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하게 하시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구체적인 규례와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선민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기본이며, 공동체의 질서를 위한
가이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주 상식적이며
인간의 탐욕을 절제할 수 있는
지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후대까지 가르쳐
지켜져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등장한 레위인은
율법을 가르치기는커녕
스스로 율법을 어겨가며
첩을 취하고, 그 행음하고, 자신을 떠난
그녀를 찾아 떠납니다.
딸의 치부 때문에 장인의 후대에
안주하여 머뭅니다.
어제 목사님 설교에서
사단이, 가장 노리는 것은 제사장이라고 했습니다.
제사장 하나 무너뜨리면
공동체가 무너진다고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의
계속되는 악을
선으로 대해주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징계를 내리시고
다시 부르짖음에 사사를 통해서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여호와의 율법을
삼가 지키고 가르쳐야 할 제사장 계급에
레위가 자신의 탐심과 정욕에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미래가 없어 보입니다.
더 이상 참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모르고 수많은 악을 행하고
멋대로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선택이 있었기에
주님을 알게 하고 내 죄를 보게 하셨습니다.
부르짖음에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고
내 정욕을 절제 하지 못합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즐기고
가무를 사랑하여
늘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관계가 늘 좋았습니다.
하지만, 술로 인한 실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저를 유난히 쫓아 다니는
남자와 술을 마시고
그만 실수를 했습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수치심으로, 결혼을 했고
나의 정욕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그와 헤어졌습니다.
그전에도 하나님은 술로 인한 모임에 대해
여러 번 경고를 하셨지만
깨닫지 못하고
또 술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내 삶의 체험으로
그것을 느끼게 하셨고
이혼 후에도
늘 술로 인해 잦은
실수와 경고가 있었지만
항상 깨닫지 못했습니다.
짧은 반성으로 끝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작년에
술을 먹고 다른 회사 직원에게
두 차례나 폭력을 휘두르고
망신을 당하고도
또 술을 대고
또 술을 마시고
다시, 실수를 하고
그리고도 마십니다.
주님께 신앙고백을 하고
단주 하겠다면서
그 이후에도 3번이나 술을 마셨으며
지난 목요일에는
정말 많은 양의 술을 먹었을 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강권하는 행위까지 일삼았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직장에서 삶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거늘…
세상 사람과 같이 세상의 노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제게 술을 먹고 모든 사람을 초토화 시켰다고 해서
초토화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술은 내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닫습니다.
내 인생에서 술은
내가 절제하던 모든 정욕을 음욕을 탐심을
끌어내는 도구임을
그리고 이제 그것과 절교를 하기를 다짐합니다.
이방가치관의 통로 술
내 인생의 문제임을 고백하고 끊기를 기도합니다.
레위인 답지 못한 레위인을 보며
그리스도인 답지 못한 저를 고백하며
이방가치관과의 이별을 위해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