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6: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창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창6: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냥 알아서 방주를 만들라고 하지 않으시고 세부적인 것들을 정해 주셨습니다. 재료는 고르페 나무로 하고 마감은 역청으로 하고 길이, 너비, 높이까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늘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내 생각과 욕심에 눈이 멀고 귀가 닫혀서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고 의심하는 건 아닌지 묵상이 됩니다.
언약을 주시는 하나님… 부패하고 포악한 세상을 다 멸하시면서 노아와 노아의 가족들을 남기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을 종류대로 한 쌍씩 살리실 것을 약속하시며 명령하셨습니다. 노아는 120년 동안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배 만드는 일에 매진하였을 것입니다. 나도 언제나 동일하신 이 언약의 하나님의 말씀 붙잡고 평생 동안 큐티의 방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120년간의 노아의 순종의 수고가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는 한 절에 다 녹아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순종에는 긴 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와 같이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귀한 말씀 한 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순종의 수고가 있어야 구원이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겉으로는 순종하는 듯 보이지만 속으로 갈등하며 부딪치는 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구원을 위해서 마음으로 순종하고 몸으로 수고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 생각이 있더라도 공동체의 권면과 처방에 마음으로 ‘네’ 하며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