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6:1
만약에 번성이 나에게 온다면 틀림없이 기쁠 것이고,
번성이 그냥 나를 지나쳐 가버린다면 섭섭하게 생각할 것이
너무도 빤한 나는 속물입니다. 인간이 번성하면 타락하게 되어
있는데도 왜 오매불망 번성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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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을 중시하는 일은 태초부터 있어왔고 예쁜 여자에게
50점을 주는 부분은 하나님의 아들(성도)들도 예외가 없습니다.(2)
번성하지 못해서 슬픈 나는 혼자서 완전 무장을 하고 충무로를
나갔다 왔습니다. 졸병 시절 근무했던 수방 사 전신인 필동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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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황태칼국수를 먹고 나 홀로 급하게 입실을 서둘렀습니다.
“용의자”가 바짝 뒤쫓아 오긴 하지만 아직까지 오피 박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변호인”을 보면서 러닝 타임 내내 박수도 치고
욕도 하고 찔끔찔끔 눈물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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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은 1981년 발생한 '부림 사건'을 통해 “속물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인”으로 눈을 뜬 노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토대로 한
작품입니다. 젊은 노 통을 상기시키는 변호인 송 우석(송강호역)의
결기와 오기가 영화에 오롯이 관통되는 명품 연기를 보면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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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해버렸습니다. 송 강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분명합니다.
영화는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토대로 했지만 등장인물의 이름은
모두 가명 처리한 것이 영화가 롱런하는 이유일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때 그 사람이나”, 천안 함 프로젝트“에 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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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번창 하면 타락한다고 했는데 시국사건을 접한 송 우석 변호사가
속물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인으로 하루 밤사이에 바뀐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영화에서는 7년 된 외상값을 갚으러 갔다가 알게 된 국밥집 주인(김 영애 역)의
아들이 행불 됐고, 그 아들인 진우(임시완 역) 면회 때 악인들의 소행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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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감에 불타 이타적인 삶을 결심한 것처럼 그리는 듯 보여 집니다 만,
성선설을 반대하는 저로선 동의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인간은 복음 외에 절대로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 아닙니까,
하여간 대공 분실로 면회 갔다가 고문과 가혹행위로 초죽음이 된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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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잡고 우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인간을 체휼하시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80년 광주의 봄에 이어, 학림 사건 공안 당국의 엉터리 재판과 동원된 프락치,
공안 경찰 곽 도원의 연기는 내피림의 후예처럼 실로 압권입니다.
인본주의는 강한 자가 많은 힘과 물질을 소유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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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자는 언제든지 사라져줘야 하는 무가치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확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번성하게 해 주셨는데 세상도 형제도 사랑하지 않고
끼리끼리 결합하여 잇속을 챙기고 인간영웅을 만들어 추앙하였으니
하나님의 영이 더는 인간 속에 머무를 수가 없질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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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령이 떠났으니 무엇을 기대 한 단 말인가,
아, 답답합니다. 수은주가 영하 12를 넘어 선 오늘, 추위인지 외로움인지
나도 모를 어두움의 중압감이 마구마구 밀려옵니다.
과연 이 엉터리 나라에도 새벽이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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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톨레도트의 결말(1-8)
a.인간의 죄악;1-2
b.인간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3
a'인간의 죄악의 결과: 세상에서 명성을 떨침:4
b'하나님의 반응과 계획:5-7
c.노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8
노아의 시대에 대한 이해(9-12)
a.노아에 대한 소개와 그의 세 아들:9-10
b.노아 당대의 사람들: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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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대면하듯 살아야 하는데 내 맘대로 내 취향대로 선택하고
결정한 것이 죄악인 것을 가르쳐 주시고 끝까지 나를 변호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온 나라가 타락해 있을 때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았던
노아처럼 의롭게 사는 인생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2014.1.10.fri.헤세드